2013년 조림지 내 덩굴류 제거 박차
2013년 조림지 내 덩굴류 제거 박차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3.06.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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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국유림, 인력 및 생붕괴성 필름 이용 제거작업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강신원)는 덩굴의 생장이 가장 왕성한 6월 중 조림지를 중심으로 국유림 100ha에 칡, 가시박 등 덩굴류 제거를 본격 추진한다.

조림지에 피해를 주는 칡 덩굴이 자라나고 있는 모습. 21c부여신문

덩굴류는 칡, 가시박, 노박덩굴, 다래 등이며, 이러한 덩굴류는 주로 조림목을 감고 올라가 나무의 생장을 방해하고 수형을 불량하게 하여 목재가치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생활권 주변 경관을 해친다.

특히, 칡은 번식능력이 왕성하여 조림지를 망치는 경우가 많아 성공적인 조림지 관리와도 직결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덩굴류 제거사업의 특징은 주로 인력으로 뿌리를 완전 굴취하여 제거하는 방법과 생붕괴성 필름을 이용하여 뿌리의 요두부를 평면으로 잘라 비닐랩을 씌워 제거하는 친환경 덩굴제거 방법으로 나누어 실행한다.

부여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조림목 생장에 지장을 주는 덩굴류 제거 사업으로 조림목 생육환경 개선과 아울러 효과적인 작업방법을 통하여 아름다운 숲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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