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달 13일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심의를 마친 전체 25만900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가현실화를 위한 실거래가 반영 결과 3.8% 상승했으며,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부여읍 구아리 324-1번지로 ㎡당 243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외산면 갈산리 325-38번지로 ㎡당 323원이다.

결정된 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은 내달 1일까지 군청 민원봉사과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서식을 이용,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지가 적정여부의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을 실시한 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30일까지 처리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공시지가 현장상담제를 이의신청기간에 운영한다.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개별공시지가의 조사산정, 검증 및 가격결정 과정을 현장에 찾아가서 설명함으로써 소통을 통한 지가의 공정성 확보와 지가행정의 신뢰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실시한다.

이와 관련 민원봉사과(☎041-830-2104)로 전화문의를 하면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