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암초, 또래 상담 발대식 실시
규암초등학교(교장 안창식)는 2013 또래상담운영학교로 지정되어 지난 5일 또래상담 발대식을 실시했다. 또래상담은 학교폭력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이 다른 또래 친구들의 문제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친한 친구되기, 대화하는 친구되기, 도움주는 친구되기 3단계로 구성되어 또래상담자들은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 도와주는 일을 하게 된다.
이날은 1~6학년 각 반에서 친구들이 선정한 또래상담자 42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자 발대식을 갖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선정된 또래상담자들은 규암초 표윤영 전문상담사의 지속적인 지도로 보다 내실 있는 상담이 되도록 훈련을 받고 있다.
또래상담자 이영석 학생은 “또래상담사로서 친구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고민을 들어줄 수 있다”며 “모든 고민을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게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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