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이란 무엇인가?
- 세포의 돌연변이로 끊임없이 세포가 증식되어 비정상적으로 자란 세포군을 종양(tumor)이라 하며 그 중 성장속도가 느리고 전이가 되지 않는 종양을 양성종양이라 하며 성장속도가 빠르고 전이되는 종양을 악성종양이라 하는데 이 악성종양을 암(cancer)이라고 한다.

2. 암의 원인은 무엇인가?
- 흡연(15~30%), 만성감염(10~25%), 음식물(30%), 직업(5%), 유전(5%), 홀몬장애(5%), 음주(3%), 환경오염(3%), 방사선 노출(3%)

3. 암의 발생 빈도는?
- 남자: 1위 위암, 2위 대장암, 3위 폐암, 4위 간암, 5위 전립선암
- 여자: 1위 갑상샘암, 2위 유방암, 3위 대장암, 4위 위암, 5위 폐암

4.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발생하는 암 환자 수는?
- 2012년도 20만명 정도 발생했으며, 전체 사망인구의 25%가 암으로 사망함.

5. 80세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 발생확률은?
- 36%

6. 주요 암에 대한 직·간접 원인?
① 위암: 식생활(염장식품, 짠 음식, 탄 음식, 질산염, 헬리코박터균)
② 폐암: 흡연, 직업(비소, 석면), 대기오염
③ 간암: 간염바이러스(B형, C형간염), 술, 아플라톡신
④ 대장암: 유전적요인, 고지방식, 섬유질섭취감소
⑤ 유방암: 유전적요인, 고지방식, 여성홀몬, 비만
⑥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불건전한 성관계

7. 주요 암의 대표적인 증상?
① 위암: 소화불량, 복통, 체중감소
② 대장암: 변비, 혈변, 복통
③ 폐암: 기침, 객혈
④ 췌장암: 복통, 체중감소, 황달
⑤ 신장 및 방광암: 통증 없는 혈뇨
⑥ 갑상선암: 목의 종물
⑦ 유방암: 젖멍울, 혈유즙분비

8. 흡연과 암의 관계?
- 담배 속의 다양한 발암물질이 원인, 비흡연자에 비해 10배 이상 위험.
- 폐암, 구강암, 인후암, 후두암, 식도암, 방광암, 췌장암 등이 호발함.

9. 감염과 암의 관계?
①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자궁경부암(예방접종이 가능해짐)
② EB바이러스에 의한 임파종
③ 헬리코박터에 의한 위암

10. 예후(치료결과)가 좋지 않은 암?
- 폐암, 식도암, 간암, 췌장암

11. 예후(치료결과)가 좋은 암?
- 갑상샘암, 전립선암

12. 비만과 암의 관계는?
- 비만 시에 암의 발생률이 1.3~1.5배 증가한다. 비만과 활동량 감소는 유방암(비만한 폐경기 여성은 유리 에스토르겐의 증가에 의해), 대장암(비만과 관련된 고인슐린혈증에 의해), 자궁내막암, 신장암, 식도암(복부비만으로 인해 역류성식도 손상으로 인해)의 발생빈도가 증가됨

13. 햇빛과 암의 관계?
- 자외선이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니 과도한 햇빛노출은 삼갈것 (썬크림, 썬글라스, 모자 착용)

14. 임신과 암의 관계?
- 아기를 많이 낳은 여자에서 자궁암 발생이 높은 반면, 결혼하지 않은 여자에선 유방암 발 생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15. 우리나라에서 위암 발생률이 줄어드는 이유?
① 냉장고 보급으로 인해 음식물이 청결해짐.
② 위내시경 검사의 보편화

16. 곰팡이와 암의 관계?
- 된장, 고추장의 재료가 되는 메주가 발효 시 발생되는 곰팡이에 의한 아플라톡신이 발암 물질로 작용하여 간암 발생 가능

17. 스트레스와 암의 관계?
- 스트레스란 자신의 의도하는 대로 상황이 따라주지 않을 때 느끼는 고통스런 마음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 저하와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면역력이 저하되어, 각종 감염이나 암 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18. 노화와 암의 관계?
- 나이가 들면 스트레스, 담배 등 각종 유해물질의 노출, 식습관 등이 그 나이만큼 몸 속에 축적되어 유전자 변형 등을 일으켜 암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19. 암의 예방법은?
① 금연 및 간접흡연 방지
② 채소, 과일 및 육류를 골고루 균형잡히게 섭취
③ 짜거나, 탄 음식을 멀리할 것
④ 술은 1일 2잔 이내로 마실 것
⑤ 주 5회 이상, 1회 30분정도, 약간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할 것
⑥ 건강 체중의 유지(비만방지)
⑦ 예방접종 실시(B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⑧ 건전한 성생활을 할 것
⑨ 발암물질의 노출을 줄일 것(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섭취)
⑩ 정기적인 암검진을 받을 것

박 철 신 충남의사협회 부회장 부여 현대내과 원장 21세기 부여신문 독자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