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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칼럼] 한류스타 박시후
[발행인칼럼] 한류스타 박시후
  • 황규산
  • 승인 2013.07.24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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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부터 성폭행 혐의로 곤혹을 치뤘던 배우 박시후의 해외에서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달 17일 박시후의 일본 공식 팬카페가 오픈 10일만에 2만 3천여명이 방문하면서 그의 인기몰이가 화제가 됐었다.

박시후는 피고소인의 고소 취하로 성폭행 논란에서 벗어나면서 사건이 종결되었고 국내에서의 공식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이지만 일본에서 그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일본에서 박시후와 관련된 기사를 검색하기 위해 ‘e 부여신문’에 방문한 일본독자가 월평균 4백여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인터넷신문인 ‘e 부여신문’이 박시후의 전세계 팬들에게 확실한 기억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상황을 알 수 있다.

일본 뿐만 아니라 박시후는 지난달 중국 포털사이트에서 진행된 한류스타 인기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면서 당당히 한류스타의 인기를 재확인 했다.

국내에서는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지만 바로 옆 나라인 일본과 중국 등 한류스타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지키고 있는 박시후의 근황을 묻는 취재진의 연락이 필자에게도 상당히 많이 오고 있음을 볼 때 국내 연예계에서도 박시후에 대한 관심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박시후는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박시후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의 일본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방문해 주세요. 저는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해요!”라는 친필 편지를 게재했다.

필자의 큰 딸이 초등학교에서 한일 친선 교류활동을 하기에 일본의 친구에게 부여의 특산물과 함께 박시후의 화보집 달력을 보냈더니 그 무엇보다 크게 기뻐하며 고맙다는 편지를 받았다.

그 편지에는 또 박시후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일본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보면서 박시후의 팬이 되었고 학교에 가면 박시후를 좋아하는 팬들이 꽤 많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필자가 아는 박시후는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하는 수줍음이 있는 아이였다. 아마 지금 이순간에도 어디선가 휴식을 취하면서 책을 읽는 시간이 가장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만큼 내실이 튼튼한 건강한 청년이다. 하루빨리 건강하고 성숙된 모습으로 우리들 곁에 돌아와 밝은 웃음을 보여주길 손꼽아 기다려 본다.

지난달 일본에서 공식 팬카페 오픈과 함께 박시후가 주연한 ‘내가 살인범이다’라는 영화가 개봉되면서 그의 인기 가도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그만큼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배우지만 한류 문화권에서 박시후의 입지는 압권일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확실한 스타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우리 사회도 잘못된 부분만 지적하기보다 보듬어주고 격려하는 마음의 자세도 보여줄 때이다. 언제일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가 따뜻한 마음으로 그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는 마음을 분명 건강한 청년! 부여의 영원한 아들! 박시후의 가슴에도 깊이 남아 있을 것이다.

ㄹ 21c부여신문

황 규 산
충남지역신문협회 부회장
21세기 부여신문 발행인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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