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친구들이 생겼어요”
“도시 친구들이 생겼어요”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3.07.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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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산초, 대전 신계초 도농교류 체험학습 운영
내산초등학교(교장 김용진)와 대전 신계초등학교(교장 류제광)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동안 도농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다꿈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체험학습 및 홈스테이 희망학생 각 학교 6명씩 총 12명을 대상으로 도농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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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학습은 내산초등학교와 대전 신계초등학교 학생들이 일주일간 각각 2박3일 동안 서로의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체험학습을 하고 귀가 후에는 홈스테이 가정에서 도시 및 농촌을 직접 체험하는 학습으로 구성됐다.

지난 8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내산초등학교 학생들은 대전 신계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학교생활과 더불어 뿌리공원, 국립중앙과학관 견학, 계족산 황토길 체험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류제광 교장은 내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천사같은 마음으로 꿈을 키우며 자라기를 바라는 의미로 ‘천사의 나팔’이라는 분재 1그루를 기증했고, 토끼사육이 학생들의 인성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토끼기증 의사도 밝혔다.

이어 대전 신계초등학교 학생들이 내산초등학교를 방문한 11일부터 2박3일 동안에는 부여 국립박물관, 궁남지, 정림사지 등 백제문화 유적지 탐방, 천연염색, 도자기 빚기 도예체험 등을 실시했다.

내산초등학교 김용진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경험하고 보다 넓은 시각과 큰 꿈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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