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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칼럼] 김진환 회장과 박시후!
[발행인칼럼] 김진환 회장과 박시후!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3.07.31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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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올초부터 성폭행 혐의로 곤혹을 치뤘던 배우 박시후와 관련된 모든 소송과 법률적인 문제가 드디어 마무리 되었다. 성폭행 논란에서는 완전히 벗어났지만 전 소속사와의 맞고소가 남아 있던 터여서 개운치 못했던 박시후에겐 이번 마지막 남은 논쟁이 종지부를 찍으면서 장장 7개월에 걸친 기나긴 악몽에서 이젠 깨어날 수 있게 됐다.

7개월에 걸친 시간이 박시후와 가족 또 이 사건에 연류된 모든 관계자들의 심적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었을 것이다. 이젠 하루 빨리 모두의 상처가 치유되고 안정을 찾아가길 진정으로 바란다. 또 박시후의 곁에는 늘 고향 분들과 팬들이 함께 했음을 시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법률적인 문제에 있어 부여의 아버지이자 박시후의 팬이기도 한 재경부여군민회 김진환 회장의 헌신적인 뒷받침이 있었기에 한시라도 빨리 마무리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은 부여 군민들은 잘 알고 있다.

이미 본지를 비롯해 각 언론에서도 김진환 회장의 고향 사랑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재경부여군민회장을 연임하면서 고향과 향우들의 일이 있다면 자신의 일을 제쳐두고서라도 발벗고 나서는 부여인의 아버지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오고 있다.

김진환 회장은 박시후의 사건이 방송에 연일 보도되자 필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도움을 주고 싶다는 솔직함으로 주위에 큰 감동을 불러 일으키며 고향의 후배이자 부여의 아들 박시후 구하기에 직접 나섰다.

박시후와 관련된 모든 사건이 이젠 종결됐다. 여기에는 김진환 군민회장과 박시후가 고향의 선후배로서 서로를 도와주는 모습이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진환 회장과 배우 박시후에겐 닮은 점이 있다. 김진환 회장은 바로 18만 출향 인사의 아버지이다. 그만큼 재경부여군민회장이란 자리가 가장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직함이라는 말이다. 또 이 자리는 아무나 오를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명예와 덕이 함께 있어야 하는 매우 어렵고 중요한 위치이다. 그러기에 군민회장을 흔히 ‘향우들의 아버지’라 부르곤 한다.

박시후는 영원한 부여의 아들이다. 부여 출신으로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성공한 배우이자 스타이다. 특히, 부여가 백제의 고도이고 역사, 문화, 관광이 살아 숨쉬는 고도로서 일본 아스카 문화의 원류이다. 어쩌면 일본에서 박시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기세로 승승장구하는 모습도 바로 백제의 고도에서 태어난 백제의 후손인 부여의 아들이기 때문이란 이유도 꽤 설득력이 있는 것이다.

박시후의 인기는 바로 백제와 부여의 인기라 생각해도 될 듯 싶다. 한류스타 박시후로 인해 일본과 중국, 태국, 홍콩, 베트남 등지에서 부여를 알고 백제의 역사를 알게 되기 때문인 이유이다. 그러하기에 인터넷 ‘e 부여신문’의 해외에서의 접속이 수백건씩 늘어가고 있음이 확실히 이를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김진환 회장과 배우 박시후는 부여의 아버지이자 아들이다. 이번 일로 더욱 가까운 인연으로 맺어진 김진환 회장과 박시후는 ‘영원한 부여의 아버지와 아들’이 되었다.

필자는 부여의 아버지와 아들에게 당부하고 싶다.‘영원한 부여의 아버지와 아들’로서 이제 더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고향과 국가를 위해 더 큰 일을 해달라고...... 또 아버지와 아들로서 아름답고 당당한 모습으로 부여를 빛내달라고......

이는 바로 고향의 모든 분들이 바라는 마음이고 또 그래야만 할 분명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박시후 관련 보도가 되고 김진환 회장이 박시후를 위해 앞장서기로 하면서 고향 분들과 향우들은 김진환 회장의 그 순수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고, 더 큰 존경과 함께 아름다운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우리의 가슴에 심어주었다. 한편의 명화 속 주인공처럼 김진환 회장은 자랑스러운 부여의 아버지였다.

김진환 회장과 박시후! 바로 ‘영원한 부여의 아버지와 아들’이란 사실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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