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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농의 징검다리 굿·뜨·래 제2창업을 위한 힘찬도약
부농의 징검다리 굿·뜨·래 제2창업을 위한 힘찬도약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3.07.31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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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21c부여신문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2013년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의 최고 브랜드파워 형성과 제2창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부여군은 굿뜨래 부여8味로 대변되는 양송이 버섯(45%)을 비롯해 방울토마토(13%), 멜론(13%), 표고버섯(18%), 수박(8%), 밤(17%), 오이(3.1%), 딸기(3%) 등 전국 최고의 생산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부여군은 2004년 굿뜨래 부여8味 브랜드를 개발한 이래 지난 10년 동안 수많은 마케팅 활동과 국내외 시장개척을 활발히 펼쳐 왔으며, 농업군으로써의 위상 정립과 농업브랜드 혁신 선두주자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3년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21c부여신문

그 결과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 6년연속 수상(2007∼2012년), 국가브랜드 대상 2회 수상(2011년, 2013년)을 비롯하여 수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자림매김 하고 있다.

또한,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2창업을 위해 단순한 농산물 유통의 한계에서 벗어나, 상품의 고부가가치와 산업화를 위한 3대 실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굿뜨래 제2창업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굿뜨래 로컬프드 청담동 직거래 장터. 21c부여신문

첫째, 새로운 전략적 아이템으로의 브랜드 이미지 개선 및 유통·홍보조직 체계의 일원화를 위하여 굿뜨래 홍보사업단을 조직, 굿뜨래 로컬푸드 장터를 비롯하여 10회 이상의 각종 홍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통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삼성 에버랜드, ㈜이랜드리테일, 농협 하나로마트(창동) 등과 유통협약을 체결, 농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했고, 6월말 현재 50억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삼성 에버랜드의 경우 굿뜨래 멜론을 시작으로 양송이버섯, 방울토마토 등을 납품할 계획이다.

굿뜨래 수박 소비지 홍보 판촉행사. 21c부여신문

둘째, 농산물의 단순 유통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를 위하여 부여8味 전처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관내 4개법인에 농산물 전처리 및 버섯 1차가공 설비, 멜론빵 가공설비 등을 지원하여 단체급식 및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량 출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유통시설 현대화를 위해 홍산농협 등 5개소에 산지유통시설 현대화 사업비를 지원했다.

굿뜨래 멜론 일본 판촉행사 장면. 21c부여신문

셋째, 말레이시아 한인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농식품 수출 및 문화교류 및 해외시장 판촉행사 2회, 해외박람회 참가 2회,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3회 등 굿뜨래 농식품의 수출증대를 위하여 해외시장 개척사업도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부여8味 생산-가공-체험-유통이 일원화된 6차산업 명품브랜드마을 육성을 위한 부여8미 빌리지 조성사업을 수박, 방울토마토 등 2개마을을 선정 전문가 컨설팅을 통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친환경 농업지구인 초촌면 신암리에 딸기쨈 전용 가공공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딸기 냉동가공으로 유통 활로 개척. 21c부여신문

또한, 부여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생산·가공된 안전한 농산물과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농촌환경의 보존과 군민의 건강증진 및 식량주권 확보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굿뜨래푸드(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부여 재래시장과 연계한 주말(농민)장터 운영을 비롯해 학교 급식, 보육, 복지시설에 대한 급식에 우선 소비하도록 하고,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식품과 굿뜨래푸드를 주로 사용하는 음식점에 대해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굿뜨래푸드 인증제, ‘굿뜨래 푸드의 날’ 지정·운영 등 로컬푸드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굿뜨래 제2창업’ 운동을 추진함에 있어 일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내발적 발전 전략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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