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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 근로정신대 소송 기자회견
이명수 의원, 근로정신대 소송 기자회견
  • 이종순 기자
  • 승인 2013.07.31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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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나고야 미쓰비시 피해자들에게 사죄배상 촉구
‘일제강점기 인권피해문제 대책 포럼’ 소속 의원(회장 이주영 의원, 부회장 김성곤 의원, 총괄간사 이명수 의원)들은 지난달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및 ‘일본 나고야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소송지원회’와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포럼 총괄간사인 이명수 의원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 근로정신대의 문제에 대해 아직도 일본 전범기업은 사죄와 배상없이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이 소송과 관련 양국의 대응자세가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어 국회차원의 입장을 밝히고자 기자회견을 준비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일본 외무성은 9장에 달하는 의견서를 제출해 미쓰비시 중공업의 손해배상 책임없음을 우리 재판부에 전달했다. 그러나 우리 외교부는 ‘사인간의 재판’이라 평가절하하며 외교부가 피해자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면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포럼 회원들과 함께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및 일본의 양심적인 시민들이 모여 결성한 ‘일본 나고야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소송지원회’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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