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119안전센터, 오지지역 응급대처 능력 강화
부여소방서(서장 이종하) 임천119안전센터(센터장 이건용)는 지난달 23일 충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장단 20여명을 대상으로 심정지에 대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충화면은 특성상 고령층의 분포가 높고 의료기관 및 시설이 미흡하며 119안전센터와의 거리가 최대 25km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응급상황을 가정해 심장압박 및 호흡 불어넣기 등의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고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등을 병행해 실시됐다.
이날 민재선 지방소방교 강사는“심정지환자가 소생되기 위해서는 ‘생존사슬’이 즉시 그리고 쉼 없이 이어져야 하며 신속한 신고 후 심폐소생술은 목격자에 의해 시행되므로, 심정지환자의 생존은 이를 발견한 목격자에 의해 좌우된다”면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이상 높아져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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