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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부여지회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부여지회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3.08.2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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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예술의 대중화 시대 열다!
ㄴ 21c부여신문

백제의 고도 부여는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축제인 백제문화제 등 각종 축제·행사가 매년 개최되면서 관광객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다양한 공연 예술 행사가 열리면서 주민들의 참여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지난 2011년 7월 지역의 뜻 있는 연주인들이 모여 모임 결성을 준비해 왔다.

토요장터 군민노래자랑 결선 심사(가수 장소미, 서정숙 공연연출가, 이재진 지회장) 21c부여신문

부여군청 이재진 과장을 중심으로 18명의 창립위원들로 구성돼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부여지회 창립을 위해 그해 9월 20일 창립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듬해인 2012년 1월 17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충남지회 추천으로 1월 26일 창립총회가 승인돼 2월 25일 드디어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부여지회 창립총회가 51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 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초록어린이집 김미경 원장의 독주. 21c부여신문

그 동안 지역에서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전문 연주가 및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일은 처음이어서 모두가 낯설고 어색했지만 ‘예술과 공연’이라는 공통된 하나의 주제가 있어 빠르게 자리를 잡아 갈 수 있었다.

굿뜨래 가수 장소미 씨 21c부여신문

특히, 이재진 지회장의 남다른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심 없이 자신을 희생 할 줄 아는 자세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부여지회가 1년 남짓한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연과 각종 행사 및 축제 참여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 예술의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문화 예술에 대한 수준을 한 단계 높여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부여 B.M.F 밴드의 공연. 21c부여신문

그 동안 예술인총연합회는 연꽃축제, 백제문화제를 비롯해 토요상설공연 등 길거리 공연을 주도하면서 지역에 ‘찾아가는 문화 공연’의 높은 인기와 함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연에 참여하는 색소폰 연주, 플루트(울림) 연주를 비롯해 굿뜨래 가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장소미·김미진 씨 등은 이제 지역에서 확실한 기반을 다진 보석이 됐다.

토요장터 개막식 공연 커팅식. 21c부여신문

또 국악을 비롯해 밸리댄스 여기에 최근 고교시절 밴드활동을 하던 음악인들로 중심이 된 보컬그룹 ‘B.M.F’의 등장이 지역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부여군청 보컬그룹 ‘불협화음’이 유일하게 지역에서 그룹으로 활동해 온 터여서 ‘B.M.F’의 등장은 지역 공연 예술 문화에 커다란 활력소를 주기에 충분했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부여지회 이재진 지회장 21c부여신문

부여군청 공무원들이 중심이 된 플루트와 색소폰으로 구성된 ‘울림’ 또한 지역 공연 문화를 이끌고 있는 연주단으로 손꼽힌다. 틈틈히 시간을 내 연습하는 ‘울림’과 ‘불협화음’은 해마다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이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힘이 되는 천사의 역할을 하며 따뜻한 온기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굿뜨래 가수 김미진 씨 21c부여신문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부여지회 이재진 지회장은 “순수한 아마추어 음악인들과 전문 연주자들이 한 마음이 되어 모든 장르를 떠나 지역의 공연 예술 문화를 선도하는 데 온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는 예술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회원 확충을 통해 모범되고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연예예술인총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21c부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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