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서천군수 부여군 공무원 대상 특강
나소열 서천군수 부여군 공무원 대상 특강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3.08.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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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굿뜨래 자치대학 ‘지역의 가치 창출’ 주제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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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달 26일 여성문화회관에서 2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굿뜨래 자치대학을 개최했다.

이날 굿뜨래 자치대학에는 나소열(사진) 서천군수가 ‘지역의 가치 창출’이란 주제로 열띤 특강을 펼쳐 큰 감동을 주었다. 나 군수는 특강에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어메니티에서 찾아 추진해오며 겪었던 어려운 시련과 역경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이뤄낸 열정과 사랑이 담긴 서천 발전의 뒷얘기로 시작했다.

그는 특강을 통해 갯벌 매립이라는 장항산업단지 대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발전할 수 있는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 자원관, 국가생태산업단지 등 서천 발전 3대 정부대안사업을 추진해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서천군의 사례를 들며,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노인고령화와 장애인 문제에 대해 중앙정부를 상대로 예산 확보를 위한 7년 간의 노력 끝에 3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전국 최대의 통합형 복지의 산실인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복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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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군수는 또한 교육은 지역의 활력이며 미래라는 소신을 갖고 봄의마을 내에 있는 종합교육센터 설립 및 서천사랑장학회 기금 100억 만들기 프로젝트, 사회적기업 집중 육성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금강하구 해수유통의 필요성, 모시의 현대화 및 한산소곡주 등 지역향토산업육성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의 가치 창조를 위해 지역 핵심세력인 공무원이 보다 먼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나 군수는 여러 지차체에서 시도했으나 추진하지 못했던 수요응답형 희망택시를 소개하며, 한 공무원의 끊임없는 열정으로 만들어낸 산실이라고 말하고 현장에 답이 있고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열정을 담아 추진한다면 해내지 못할 일이 없다고 강조하며 이날 특강을 마쳤다.

한편, 이날 이용우 부여군수는 “어려운 시기 상황 속에서도 기회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여러 현안사업들과 여러 상황을 결합해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맞춤형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오늘 특강을 통해 열정과 재충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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