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울렛, 부여의 새로운 기회!
롯데 아울렛, 부여의 새로운 기회!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3.08.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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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의원, 백제포럼·원로회 등 지역발전 주제로 특강
‘부여 원도심 활성화 방안 협의를 위한 간담회’ 개최

오는 9월 6일 오픈 예정인 백제문화단지 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을 활용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14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원도심 활성화 방안 협의를 위한 간담회’가 이완구 국회의원, 이용우 부여군수, 백용달 부여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유병돈·유병기 도의원, 이치영 부여군소상공인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간담회를 이용우 군수에게 제안하면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이완구 국회의원은 이날 저녁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부여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에 대한 강한 소신을 밝혔다.

이 의원은 과거 충남도지사 시절 ‘안면도 꽃 박람회’ 개최 사례를 언급하면서 “태안 기름 유출 사고 시에도 정상화를 위해 대국민 홍보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했다. 좌절과 실의에 빠진 도민 앞에 바로 1년 뒤 같은 자리에서 ‘꽃 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공언했을 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은 이뤄냈다. ‘창의와 역발상’으로 이뤄낸 결과다. 부여의 롯데 아울렛 입점도 이와 같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가 크다. 롯데 아울렛 입점은 우리 부여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당선 후 한 달 동안 LH, 도시가스 문제를 해결을 했다. 이젠 앞으로 부여 발전을 위해 두 가지 시급한 사안을 해결해야만 한다”면서 “부여~평택 간 제2서해안고속도로 추진과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을 위한 문제를 위해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롯데 아울렛 활용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협의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14일 개최됐다. 21c부여신문

특히 “얼마 전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통해 금년 중 간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았다. 다만 이 사업이 민간 자본이냐 국비냐는 내년에 결정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은 부여에 큰 예산이 투입되는 중대한 일이기에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초안을 만들어 함께 논의해 정기국회에서 발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특색 있는 야시장 조성, 폐교 매입 숙박시설 조성 방안’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부여군에서도 하루 빨리 T/F팀을 구성해 숙박, 택시, 음식점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롯데 측에 의하면 년간 250만명의 관광객을 포함 350만명을 예상한다”면서 “이는 1일 1만명이 백제문화단지를 찾는다는 예상인데 우리는 과연 무엇을 했느냐”고 물은 뒤 “우리가 어떻게 손님을 맞이할 것인가! 원도심으로 손님을 끌어들일 준비를 하자”고 성토했다.

이 의원 “이제 군수를 중심으로 군민들이 똘똘 뭉쳐 부여 경제를 살려야 하고 군수와 각 기관·사회단체 등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용우 군수는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부여상권 활성화를 위해 부여도심 특화거리 조성, 성왕로 정비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과 향후 중소기업청의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을 확보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저녁에는 전통시장상인회 교육관에서 백제포럼, 충청미래포럼, 원로회, 군민의 소리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지역 발전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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