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중, 방학을 잊은 교원연수
백제중, 방학을 잊은 교원연수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3.08.29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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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자율직무연수로 교원능력개발 함양
백제중학교(교장 최영문)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백제중학교 글나루 도서관에서 백제중, 은산중, 용강중, 외산중 교원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교원능력개발을 위한 맞춤형 자율직무연수를 실시했다.

12일 이을용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부여교육 방향과 교육자의 자세’에 관한 테마로 품성과 실력을 갖춘 감성형 인재 기르기, 변화·열정·사랑이 넘치는 교직문화 조성, 안전하고 꿈 익는 행복 배움터 만들기, 사랑채움 행복나눔의 교육복지 실현하기, 소통·동참·공감하는 교육공동체 만들기, 청렴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펼치기 위해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정애 수석교사가 ‘학습자중심 평가문항 제작기법’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박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가장 투명하고 공정해야 하는 것이 평가임을 상기시키며 바른 평가문항의 제작을 강조했고 정의적 측면과 방법적 측면에 관해 세부적으로 출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서천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최규학 교장이 ‘스마트 사회와 매력적인 창의 인성지도’를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강의를 통해 최 교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대에 맞춘 교육의 패러다임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그 패러다임의 흐름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것이 인성교육임을 역설하며 여러 방법과 전략을 소개하고 마음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13일에는 금산 동중학교 문국희 수석교사가 ‘학습동기 유발 및 발문기법’ 연수, 진잠초에 근무하며 마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광호 교사가 ‘창의·인성교육 지도를 위한 교육마술’을 테마로 연수를 실시했다. 두 교사는 교과시간 또는 담임교사로서 학습동기 유발을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연수에 참석한 김학수 백제중 교사는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 그리고 효율적인 교과지도 방법 등을 터득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연수를 통해 습득한 산지식을 교실에서 활용할 것이며 아울러 소통하는 교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준 좋은 연수” 라고 평했다.

교원능력개발을 위해 하계방학임에도 연수에 참가한 46명 교원들의 눈빛을 통해 밝은 교육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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