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기 회장 ‘뛰며 넘어지며’ 출간
심상기 회장 ‘뛰며 넘어지며’ 출간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3.09.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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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1c부여신문

지난달 20일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회관에서 심상기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의 출간 축하연이 열렸다. 심 회장이 52년간 언론 현장에서 보고 겪은 일들을 기록한 책 <뛰며 넘어지며>(나남) 출간을 부여인들이 한마음으로 축하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김진환 재경부여군민회장, 이만용 재경부여군민회 장학재단이사장, 천갑병 전 부여고등학교 총동창회장, 권오형 부여중고등학교 재경동문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150여 명의 부여인들이 참석했다.

심상기 회장은 부여읍 출신으로 부여고(4회),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경향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중앙일보 정치부장-편집국장-상무, 경향신문사 사장을 역임한 한국 언론계의 거목이다.

1988년 서울문화사를 창립해 우먼센스, 시사저널, 일요신문 등 수십 여종의 잡지와 신문을 발행하는 한국 최고의 출판미디어그룹을 일구었다. 또한, 재경부여군민회를 재건하여 10년간 회장을 맡았고, 부여중고등학교 재경동문회장과 부여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맡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하여 왔다.

김진환 재경부여군민회장, 김영진 전 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유원준 전 합성수지가공공업, 협회 전무, 노승두 변호사, 이진삼 전 국회의원(사진 왼쪽부터) 21c부여신문

4회 황찬원 동문, 조길연 부여고등학교 총동창회장, 권오형 부여중고등학교 재경동문회장, 신영주 재경부여군민회 수석부회장, 우영제 전 부여고등학교 총동창회장(사진 왼쪽부터) 21c부여신문

김영천 금성회장, 김홍조 전 백제산악회장, 류철희 백강회장(전 충남부지사), 김동찬 작곡가, 민승 목사 21c부여신문

천갑병 전 부여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조남길 전 라이온스 서울지구 총재, 소종섭 전 시사저, 널 편집국장, 권덕중 부여중고등학교 재경동문회 상임부회장(사진 왼쪽부터) 21c부여신문

이날 행사에는 초청인들 외에 김영진 전 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장관급), 박붕배 전 서울교대 교수, 유원준 전 합성수지가공공업협회 전무, 노승두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 우영제 전 부여고 총동창회장, 이진삼 전 국회의원, 민승 목사, 조길연 부여고 총동창회장, 신영주 한라공조 회장, 류철희 백강회장, 김영천 금성회장, 권덕중 부여중고등학교 재경동문회 상임부회장, 김종록 재경부여군민회 수석부회장, 김만환 재경부여군민회 사무총장, 조성범 백제산악회장, 조남길·김홍조 전 백제산악회장, 최병길 재경부여군민회 상임부회장, 황규산 21세기 부여신문 대표 등 많은 부여인들이 참석해 심 회장의 출간을 축하했다.

심상기 회장과 이만용 재경부여군민회 장학재단이사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그 뒤 본지 황규산 대표 21c부여신문

특히, 심 회장의 부여고 4회 동기생 20여 명이 동참했고, 변용섭·황찬원 두 친구가 축사 및 꽃다발을 증정해 뜨거운 동기 사랑을 보여주었다. 참석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선물은 조영옥 재경부여군민회 상임부회장이, 꽃바구니는 홍봉오 부여여고총동창회장이 전달했다. 김덕중 재단법인 부여중고장학회 이사장도 꽃다발을 증정했다.

군민회 조영옥 상임부회장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김동찬 작사작곡가와 김명순 국악협회 민요분과위원장은 흥겨운 노래로써 향우들을 즐겁게 했으며, 행사는 소종섭 시사저널 전 편집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경기민요 이수자 김명순 명창의 축하공연. 21c부여신문

김영진 전 이사장은 “아주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해 수원에서 한달음에 달려왔다. 소중한 역사의 기록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부여에서 올라온 조길연 부여고 총동창회장은 “심 회장은 모든 면에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롤모델이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셔서 오랫동안 후배들을 지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용, 김진환, 심상기, 천갑병, 권오형 회장(사진 왼쪽부터) 21c부여신문

심상기 회장은 “부족한 사람에게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선후배, 동료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새삼 고향의 정이 무엇인지 느끼는 자리였다. 앞으로 훌륭한 후배들을 많이 키워 부여를 더욱 빛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심상기 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21c부여신문

행사는 참석자들이 ‘고향의 봄’을 합창하고 심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선후배가 하나 되어 정을 나눈 참으로 아름다운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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