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중, 역사골든벨 대회로 바른 역사의식 함양
백제중학교(교장 최영문)는 지난달 28일 강당에서 희망학생 30여명과 백제중 교육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골든벨 대회를 가졌다. 역사골든벨 대회의 목적은 역사교육 강화에 따른 역사적 사실 이해능력을 함양하고 왜곡된 우리 역사 바로알기를 통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 고취하는 데 있다.또한,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통한 스마트 인재육성을 꾀하고 무엇보다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노골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다지는 목적 또한 크다.
역사과 김지혜 교사의 준비와 진행으로 순수 희망에 의해 참여한 2·3학년 30여명의 학생들은 대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진지하게 문제 하나 하나에 집중하며 골든벨 대회에 임했다. 또한, 대회에 직접 참여한 학생뿐만 아니라 응원에 나선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도 문제의 답을 생각하며 역사골든벨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정답을 맞춘 학생들의 얼굴에는 기쁨의 표정이, 아쉽게 틀린 학생들의 짧은 탄식이 이어졌다. 특히 독립운동과 독도에 관련된 문제에선 참여한 모든 학생이 답을 맞추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수상한 윤지훈(3)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사를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과정에서 우리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역사왜곡에 대해 바르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최영문 백제중 교장은 “역사는 곧 미래이다. 미래를 위해서는 올바른 역사인식이 꼭 필요한 것이다”라며 “오늘 역사골든벨 대회로 백제중 학생들이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르게 걷길 바란다”고 대회의 의미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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