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부여중학교(교장 장주현)는 ‘우정벨’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부여교육지원청 이을용 교육장, 이시준 부여경찰서장, 김용기 부여농협지부장, 김정식 부여농협조합장, 신명섭 부여중학교운영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정벨’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우정벨’이란 학교폭력의 피해자나 목격자가 우정벨을 누르면 교무실에 설치되어 있는 수신기에 우정벨을 누른 위치가 즉각적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또한 담당교사와 배움터지킴이가 소지하고 있는 무전기에도 우정벨을 누른 위치가 전송되어 이동 중에도 위치 확인이 가능하여 문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 가능하다. 부여중학교는 ‘우정벨’을 화장실, 홈베이스, 특수학급 주변 등 14곳 사각지대에 설치했다.
유준혁(2) 학생은 “혹시나 학교폭력을 목격하게 된다면 바로 우정벨을 눌러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주현 교장은 “우정벨을 발판삼아 학교폭력을 근절하여 웃음이 넘치며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부여중학교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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