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4명은 천안거주 선·후배 사이로 명절 연휴 전날인 17일 가출하여 대전 지역을 배회하다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안에 키가 보관된 차량을 발견하고 훔쳐 부여읍까지 약 70km를 무면허로 운행한 혐의다. 아울러 같은 날 부여군 일원에서도 주차된 오토바이 2대를 추가로 절취하는 등 부여군 일대를 무면허로 운행했다.
부여경찰서는 도난신고 된 오토바이를 추적 중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간 학생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불량해 보이며 수상해 보인다는 점주의 진술을 확보하고 부여읍 그린피아목욕탕 주자창에서 잠복 피의자들을 발견하여 검거했다. 부여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가출이후 동일수법 등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의자를 상대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e부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