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생명사랑 문화제 개최

생명사랑 인식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충남광역정신보건센터와 예산군 주관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행사 첫 날 박정현(사진) 도 정무부지사, 최승우 예산군수,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열린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자살예방 UCC 상영 등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지역 사회에서 도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충남지방경찰청 김덕진 경위 등 8명이 도지사상을 받았다.
박정현 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생명경시 풍조는 국가와 지역 사회 관련 기관, 지역 주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타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생명존중 분위기가 넘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사랑 문화제는 연극과 콘서트, 음악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열린 자살 예방 연극 공연은 생명존중 메시지를 담은 경기도립극단의 ‘4번 출구’가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예산군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생명사랑 콘서트에는 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자살예방 플래시 몹(Flash Mob)은 지난달 23일 예산역 광장에 이어 이날 예산군 문예회관 주차장에서 각각 열렸다. 이와 함께 예산군 문예회관 일원에서는 생명사랑 체험관, 지식관, 홍보관 등 부대행사도 진행,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이틀째에는 예산군 문예회관 야외공연장, 주차장에서 생명사랑 작은 음악회와 자살예방 플래시 몹이 잇따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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