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계 10위 도시 도약, 기업·환경·문화·자족도시로 발돋움, 경제 빡빡해도 실속있는 살림살이
생산·소비·문화 갖춘 도시 아산대한민국 최고의 자족도시로 자칭타칭 거론되는 아산시는 도시 내에서 생산, 소비, 문화가 모두 이뤄지는 3박자를 갖춘도시다. 농업기반이 잘되어 있어 식량자급률, 대한민국수출 1위, 무역흑자 1위 도시가 아산이다. 수입보다 수출이 많은 도시로 삼성과 현대가 주를 이루고 농업과 기업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도시이며 지역총생산량이 대도시에 버금간다. 산업 경제적으로 비전도 있지만 천혜의 자원을 가진 도시가 바로 아산시이다.
1300년 전통의 온양온천이 있고 한방과 연계시켜 온천을 의학산업으로 접목시켜려고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도고온천, 가족들의 물놀이 시설로 유명한 아산온천 3개온천이 있다. 예전 온양은 1960~70년대 신혼여행지로 유명해서 많은 국민들에게 추억을 가진 도시이기도 하다. 온천은 타도시에 없는 경쟁력 있는 자원이다. 역사적으로도 이순신 장군의 성지가 있고 모든 분야에서 자족적인 도시로 비전과 가능성에서 압도적으로 1위인 도시 아산이다. 이로 인해 미국 메켄리 보고서에서 2025년 세계 10위 이내 도시로 아산을 지목하기도 했다.


알뜰한 다양한 시책들
아산시는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도시규모는 확대 됐지만 수도권 규제완화로 기업유치의 어려움과 세종시와 내포신도시의 출범으로 주변도시와의 경쟁 심화, 부동산 경기침체로 각종 도시개발사업 부진, 민선4기 대형사업 마무리 등 재정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양한 신규시책 및 발전초석을 다지고 있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아산시는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신규사업과 관련한 지방채는 발행하지 않았으며, 시민만족 서비스 행정구현을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 개선으로 2012년 동기간 대비 41% 신속성이 증가되고 전 직원 전화친절도 평가로 전화친절도가 16% 향상됐다. 그 외에 제안활성화제도 개선, 지방세납부 온라인제 실시, 야간민원발급 사전 예약제를 운영 중이다.
교육중심도시 육성을 위해 교육경비 지원액이 충남도 내 최고인 252억원으로 아산시 미래장학회장학금을 5%에서 7%로 확대, 학부모진로아카데미운영 국립경찰대학 이전(2015년 완공)이 있다.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문예회관 건립 추진(2015년), 장항선 구철도 트레인 테마파크 조성, 장영실과학관 및 영인산 산림박물관 건립, 빙상장 운영 등이 있고, 지속 가능한 지역농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업 확대(500ha→850ha), 농촌체험휴양마을 11개 마을에서 15개 마을로, 농촌건강 장수마을 운영지원 5개소 등이 있다.

2016년 전국체전은 충남 아산에서...
아산시가 핵심적인 성과로 꼽고 있는 것은 2016 전국체전 유치다. 약 3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2607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천여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대중교통에 대한 혁명적인 해로 전국 최초 마중교통체계 시범운영,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교통복지 증진에 대한 조례제정, 아산시민의 숙원사업인 시외버스 복합터미널 신축으로 올해 12월 영화관과 쇼핑몰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 준공된다. 또한, 국내 최초 온천의학연구소 설립, 온천수를 이용한 대표상품개발 등 온천의료산업을 통해 관광도시로 재도약 하는 기틀을 잡았으며, 100억원이 투자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지정 등 농업경쟁력을 강화했다.
인구 30만 시대가 열리다
아산시는 인구 30만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의료서비스체계 개선(종합병원 및 노인전문요양병원 유치), 대중교통체계 개선, 중앙도서관 건립, 문예회관 건립, 차세대 OLED 조명산업 허브 조성, 2차전지 부품소재 클러스터 조성, 아산 에코-테크노파크 조성, 평택~부여 고속도로 건설,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온양중심상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장 지난 16일부터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개최해 온천도시 아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현충사 진입로 은행나무길 명소화사업, 신창선장 일반사업단지 조성, 방축 및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탕정지구 신도시 해제지역 개발, 구) 모산 역사 주변 개발 등을 역동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 하나의 1위 ‘소통행정’
특히, 아산시의 소통행정은 대한민국 1위라고 자부하고 있다.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행정의 민주성과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하여 시정·시책에 참여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주민참여 포인트제」를 시행·운영하고 있다. 1만 포인트 이상 달성자가 6명,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연내 1만 포인트 이상 달성이 예상되는 5천 포인트 이상자도 250여명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말 1만 포인트 이상 달성자에게는 아산사랑상품권 등을 지급하여 시민들의 시정참여도를 더욱 높이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
매년 실시하는 연두방문 시 일방적인 시정 홍보와 건의사항 접수로 끝나는 관행에서 탈피하여 시민과 같은 눈높이에서 대화와 시정 참여를 추구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연두방문 사회자를 시민대표로 선정하여 진행토록 하고 읍·면·동별 현안주제를 선정하여 격의 없는 대화와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직장인이 많은 배방읍은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7시에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와 대화를 통한 소통행정에 중점을 두었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운영을 통해 현안문제가 발생한 마을, 복지회관, 신규입주아파트 등을 방문하여 시민과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과 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토론하는 등 시민의 동반자로서 시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책구상토론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2차례에 걸쳐 150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제안한 85건의 시책 중에서 75건이 시정에 반영되어 현장중심 행정을 통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시정을 구현하고 있다.
‘멋진체전 재밌는 축제’
복기왕 아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묵묵히 애쓰시는 시민과 충남도민께 경제가 어려워도 힘냅시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아산은 2016 전국체전을 대비한 준비를 올해부터 하고 있으며,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리고,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온천대축제’가 열리는데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성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16 전국체전 유치는 아산시민과 충남도민이 한뜻이 됐기에 이뤄낸 것처럼 지역 발전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있는 ‘멋진체전, 재밌는 축제’를 준비할 것이니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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