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와 삼성에버랜드(주)는 상호 전략적 제휴를 통한 농식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삼성에버랜드(주)에 우수한 굿뜨래 농산물 및 가공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삼성에버랜드(주)는 굿뜨래 농산물 및 가공제품을 자사 식자재 원료로 공급하는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달 초부터 1.6kg 굿뜨래 멜론을 식자재로 납품하기 시작해 내달 초까지 필요한 양의 발주받아 소분 및 라벨링 작업 후 납기일자에 맞춰 멜론을 납품하고 있다.

납품조직인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삼성에버랜드는 3주의 간격으로 쌍방간 협의를 통한 가격결정을 하고 있으며, 납품 개시 후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8.3톤(1300박스) 3천만원에 이르는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부여군은 굿뜨래 멜론을 시작으로 굿뜨래 방울토마토, 표고버섯, 밤 납품을 위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납품을 위한 품질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부여8미 중심으로 굿뜨래 농산물의 품목 및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농산물 이외의 굿뜨래 가공제품의 납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