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철신 현대내과원장
[신년사]박철신 현대내과원장
  • 박철신
  • 승인 2012.01.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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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부여신문 독자위원장
비었던 곡간이 가득차는 임진년

. 21c부여신문
임진년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그냥 용이 아닌 60년만에 한 번 돌아온다는 흑룡의 해입니다. 용은 여러 동물을 짜깁기 한 것 같은 상상 속의 동물로 임금을 뜻하기도 하고, 악을 다스리는 기운이 있으며, 복을 가져다 주는 상서로운 상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함께 있는 해로 뽑아 놓은 일꾼들이 잘못하면 국민들도 책임져야 합니다. 그 책임이란 ‘고통스런 삶’일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의 화두는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로 정하고 싶습니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뿌리는 백성이고 그 백성들의 최고의 가치는 ‘먹고 사는 일’이니 백성을 굶주리게 해선 안된다. 김일성시대 보다 더 가난했던 김정일시대를 이어 3대에 걸쳐 북한의 리더가 된 김정은이 올해엔 반드시 북한 백성들의 호구지책을 해결해 주길 바란다. 한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개인의 능력보단 ‘그 사람이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느냐?’라고 합니다. 국가가 잘살면 그 국민들도 덩달아 잘살게 된다는 뜻입니다.

새해에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 대한민국 국민들, 부여 군민들 그리고 독자 여러분 가정 모두에 자비와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라며 신묘년에 비었던 곡간이 임진년엔 가득차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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