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 매장 돌며 의류 절취한 부부
아울렛 매장 돌며 의류 절취한 부부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3.11.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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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까지 동원 14회 걸쳐 350만원 상당 훔쳐
부여경찰서(서장 이시준)는 지난달 27일 부여, 파주 등 아울렛 매장에서 쇼핑객으로 가장 혼잡한 틈을 이용 상습적으로 의류를 훔친 피의자 K씨(남, 절도 1범)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피의자들은 부부지간으로, 자녀 2명과 함께 손님으로 가장해 아내가 훔칠 의류를 물색한 후, 남편에게 연락하면 CCTV 사각지대에서 비닐봉지에 넣거나, 자녀에게 입혀서 먼저 나가게 하는 방법으로 2013년 7월 초부터 10월 초까지 아동용 점퍼 등 의류를 14회에 걸쳐 35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울렛 매장에서 의류를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하고 매장과 주차장 등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면밀히 분석하여 피의자들의 이동경로를 추적 경기도 용인시에서 잠복 중 귀가하는 부부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의자들을 상대로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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