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군민회! 희망찬 군민회! ‘우리는 자랑스런 재경부여군민회’
재경부여군민회(군민회장 김진환, 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 아시아공증인협회장) 2013년 제2차 회장단·이사 연석회의가 지난 7일 서울시 용산구 국방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환 군민회장, 천갑병·신영주 수석부회장, 김종록·김만환·조영옥·전병직·변삼현·박형수·김동찬·조경연·장덕순 부회장, 김영천·김명순·라윤철 이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천갑병 수석부회장으로부터 개회 선언에 이어 안건 보고 및 심의가 이뤄졌다. 보고 안건으로 상정된 2013년 경과 보고, 일반 및 기타업무 보고를 심의했고, 제34차 총회 및 송년회 행사, 자랑스런 부여인 및 공로패, 감사패 후보 추천, ‘백강 춘추’ 제작 관련에 대해 논의했다.

재경부여군민회 김진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달 19일 고향에서 개최된 제40회 부여군민체육대회에 대형버스 16대에 550여명의 향우들께서 많은 참여로 우리 재경부여군민회 위상을 드높여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제 연말 송년모임에 우의를 다져 부여인의 화합되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신영주 한라공조(주) 회장의 특강이 있었다. 신영주 회장은 “내산면 천보리에서 태어나 한양공대를 졸업한 뒤 엔지니어로 출발하여 재계에서 18년간 CEO로서 최장수 기록을 세우며 연매출 6조원의 기업으로 한라공조를 성공시킨 인생드라마”를 주제로 특강을 이어갔다.
특히 “10여년 전 노조가 결성되어 크고 작은 일로 부딪치면서 갑상선암을 앓으며 투병생활을 이겨낸 실화와 이로 인해 자동차 설비에 적극적으로 집중 투자해 그 당시와 현재 거의 비슷한 1천여명의 현장 인원으로 일자리 창출에는 더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 등을 설명했다.
신 회장은 강연 내내 자신의 인생을 자서적으로 풀어 향우들에게 더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사진제공=서울 조문국 명예기자>
저작권자 © e부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