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21:55 (수)
2013 부여군정 ⑬농업기술센터
2013 부여군정 ⑬농업기술센터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3.11.28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글로벌 창조지도사업 펼치다

<연재순서>
①기획감사실 ②주민생활지원과 ③건설재난과 ④문화관광과 ⑤공원산림과
⑥재무과 ⑦도시건축과 ⑧경제진흥과 ⑨수자원개발과 ⑩농정과 ⑪행정지원과 ⑫환경보호과

21세기 부여신문은 계사년 창간 9주년을 맞이하여 부여군 행정의 업무와 시책 등 추진 상황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각 실·과·소·읍·면별 특징을 찾아가는 기획 취재를 연재하기로 했다. 각 실·과·소·읍·면별 연재는 무순으로 기재한다. -편집자 주 -


2013 충청남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대상 수상

2013 농촌지도사업 조합평가 대상 수상 기념. 21c부여신문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지역농업·농촌의 든든한 도우미로서 창조적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범사업 분야에서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시험연구를 병행해 실용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농업현장에서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농업인에게 즉석에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 충남 최초로 신설된 굿뜨래 농업대학원과 기본적인 농업교육 뿐만 아니라 농업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취미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농업기술교육기관(PTC+)과 연계하여 위탁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올 한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47개사업 77개소에 신기술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발효우분 활용 양송이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양송이 재배 농가의 배지재료 확보 어려움을 해결했다. 아울러 왕겨배지 이용 친환경 딸기 육묘기술을 보급하여 육묘노동력을 기존대비 50% 절감하고 탄저병 50% 감소, 수량 증수 100% 기여했다.

발효우분 활용 양송이 재배 시범사업. 21c부여신문

그리고 웰빙오디 안정생산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오디양잠연구회를 조직하여 Y자형 가지 유인과 자연낙과 오디활용방안 기술을 보급한 결과, 수확노력 절감과 경영개선 효과를 높이는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지도사업을 펼쳤다.

그동안 농촌지도 업무에 활용해 오던 태블릿 pc는 농업인에게 생생한 자료를 즉석에서 직접 보여주며 농업현장 지도장비로 활용성을 높여가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매월 2회 전직원 농업기술정보연찬회에서 종이 문서 없이 태블릿 pc를 활용한 회의를 실시해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 기반을 마련했다.

종이 문서 없이 태블릿pc를 활용한 회의 장면. 21c부여신문

굿뜨래 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써 올해부터는 충남 최초로 굿뜨래 농업대학원을 신설하여 농업대학과 차별화된 소그룹을 편성해 친환경농법에 대해 심도있는 주제별 토론식 진행으로 굿뜨래 농업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가 굿뜨래 농업대학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취미교실로 귀농·귀촌 아버지 요리교실과 행복울림 통기타반, 그리고 국화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 30가지 요리를 배워 아버지가 차린 밥상으로 농촌가정의 행복과 화합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귀농·귀촌 아버지 요리교실 장면. 21c부여신문

통기타반은 통기타를 배워 여성주간 행사 등 년간 10회 공연을 통한 재능기부로 사회봉사는 물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갈증 해소를 통해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국화연구회는 1년간 교육받고 준비한 작품으로 제10회 굿뜨래 국화전시회를 개최하여 국화향 가득한 10,000여점의 작품을 궁남지에 전시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호평을 받았다.

제10회 굿뜨래 국화전시회장. 21c부여신문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농업기술교육기관(PTC+)에서 토마토재배 선도농업인 24명과 9일간 전문연수를 실시 선진농업국의 기술을 습득하여 부여농업의 리더가 될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했으며,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진행 중인 시설원예반, 축산반, 버섯반으로 나누어 선진농업국의 기술을 습득 부여농업의 리더가 될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농업기술교육기관(PTC+)에서 전문농업경영인 교육 장면. 21c부여신문

이처럼 2013년 한해 다방면으로 글로벌창조지도사업을 펼쳐온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2013 충청남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상’의 영예와 함께 연말 충청남도지사 표창 수상과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는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정의교 소장 21c부여신문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정의교 소장은 “우리 센터에서는 여러 방면으로 농업·농촌에 힘을 불어넣고 있는데 앞으로도 부여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현장지도를 강화해 농업인의 가려운 등을 긁어주는 존재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창의적인 사고로 미래농업의 방향인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