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부여군종합예술제가 지난달 28일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부여군지회(이경학 지회장)가 주최하고 부여군, 부여군종합장애인복지관, 충남장애인 신문사가 후원한 2013 부여군장애인종합예술제는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최대한 발휘케 함으로써 사회적인 편견과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개선함과 동시에 문화적 향수권 확대로 인한 예술창달에 이바지하여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미술 글짓기 부분의 사전공모와 대회 당일 부여군 관내 초·중·고 특수반 학생, 장애인 당사자 가족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부여군지회 이경학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부여군예술대회가 장애인들의 예술을 통해 그 꿈을 이루어 나아가는 계기가 되고, 신체적인 장애가 넘지 못할 장벽이 아니라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손수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면서 “나는 안 된다, 못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의지를 얼마든지 넘어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모습으로 오늘 예술제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밝은 사랑과 배려를 퍼뜨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