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부여교육 발전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교육 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협약기관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교육기부 운동을 확산시키며 진로체험 및 자유학기제 운영에 상호협력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협약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민·관’ 간 상호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을 목적으로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공동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부여교육 발전을 위한 원활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백제요’, ‘부여땅 나무공작소’와의 협약서에는 부여교육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 백제요, 부여땅 나무공작소는 부여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기부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부여군 각급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및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

둘째, 부여교육지원청, 백제요, 부여땅 나무공작소는 각 기관이 보유중인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및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진로체험 프로그램,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셋째, 부여교육지원청은 공교육의 발전 및 지역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백제요, 부여땅 나무공작소의 행사 및 진로체험교육 등 제반 프로그램을 학생, 학부모, 지역 사회 등에 적극 알리도록 노력한다. 넷째, 민·관은 백제의 역사문화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개발 운영한다.

이을용 부여교육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한다. 부여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기관뿐 아니라 지역기관들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도 절실하다”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 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진정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