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와 ‘義’를 몸소 실천한 희생정신 기리다

故 박준호 씨는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모를 모시기 위해 15년 넘게 운영하던 식당을 정리하고 아내와 함께 귀농한 효자사위로 지난 2012년 7월 5일 7시경 은산면 내지리에 소재한 농사용 우물에 빠진 75세 김모 씨를 구하려고 우물 안에 들어간 후 의식을 잃고 함께 사망했다. 러한 이웃의 어려움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孝와 義를 실천한 고인의 희생정신은 우리 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18일 의롭게 사망한 故 박준호 씨의 유가족을 모시고 안혜숙 씨(故 박준호 처)에게 의사자 증서를 전달하며 가족들을 위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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