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 부여군민회 송년의 밤
재인천 부여군민회 송년의 밤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3.12.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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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인의 긍지를 인천에서…’신임 조인구 회장 취임
재인천 부여군민회원들과 다같이... 21c부여신문

재인천 부여군민회(군민회장 조인구) 2013년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0일 인천광역시 수림공원 웨딩홀 부페에서 열렸다.

송년의 밤 행사 축하케익 커팅식을 거행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재인천부여군민회 임춘상 직전회장, 이원영 고문, 김기월·조형근 수석부회장, 차용복 전 사무국장, 서재숙 여성국장, 서석원 전 구의원, 신현환 인천시의회 의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재인천 부여군민회 조인구 신임회장 21c부여신문

재인천 부여군민회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조인구 신임회장은 윤병옥 사무국장, 김기향 재무국장을 임명하고 신임 집행부를 소개했다.

조인구 군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그동안 재인천 부여군민회의 위상을 드높이며 군민회 발전을 이끌어 오신 임춘상 회장님과 차용복 사무국장님 그리고 임원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부족한 제가 재인천 부여군민회장이라는 직함을 맡아 역대 선배님들께서 일궈 놓으신 업적에 누가 되지나 않을까 걱정부터 앞선다”라고 인사했다.

재인천 부여군민회 신·구 임원들의 모습. 21c부여신문

이어 “하지만 제 곁에는 언제나 훌륭하신 임춘상 직전회장님께서 계시기에 자신감을 갖고 소신껏 최선을 다하겠으며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선배님들의 조언과 뒷받침으로 극복하면서 신임 회장단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군민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다시 한 번 임춘상 회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올리며 얼마남지 않은 2013년도 마무리 잘 하시고 밝아오는 갑오년 새해에는 향우님들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재인천 부여군민회 임춘상 이임회장 21c부여신문

임춘상 이임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이원영 고문님을 비롯해 향우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이번에 저보다 더 젊고 훨씬 유능한 조인구 신임회장에게 차기 회장직을 마음 편히 물려줄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지난 임기동안 저의 곁에서 재인천 부여군민회가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묵묵히 도와주신 김기월·조형근 수석부회장님과 차용복 사무국장, 김기향 재무국장 및 향우 여러분들의 뒷받침을 잊지 않고 소중한 마음을 가슴에 담겠다”고 말했다.

김기월, 조형근 수석부회장의 모습. 21c부여신문

이어 “이런 향우들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인천광역시에 16개 시·군민회가 활성화 되어 있지만 우리 부여군민회가 가장 단합이 잘 되고 모범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부여인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신임 조인구 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모두가 화합으로 군민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라고 덧붙였다. 이날 임춘상 이임회장은 송년의 밤에 참석한 향우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감사의 인사를 나누었다.

한편, 1부 기념식을 마치고 2부 송년의 밤 행사에서 부여 출신으로 ‘발자국’, ‘차라리’를 히트시킨 가수 임형태 씨의 축하공연과, ‘고향이 어디십니까?’로 유명한 가수 박건아 씨의 열창 무대를 비롯해, 민요가수 곽서영 씨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향우들은 자신의 노래와 장기를 뽑내며 부여인의 위상을 인천에 드높였다.

재인천 부여군민회원들이 서로 손에 손을 맞잡았다. 21c부여신문

이날 장기자랑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1등 김지예(길병구 부회장 며느리) ▶2등 이대여 ▶3등 강태원 ▶인기상 김표섭(서재숙 여성국장 아들) ▶행운상 박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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