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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을 위해 존재한다!”
“군민을 위해 존재한다!”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4.01.02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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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풀뿌리자치대상 충청인상 시군의원부문 대상 이 삼 례 부여군의회 의원
풀뿌리민주언론연합인 세종·충남지역신문협회 2013년 풀뿌리자치대상 충청인상 시상식에서 부여군의회 이삼례 의원이 시군의회의원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편집자주>


ㄹ 21c부여신문

▶ 먼저 수상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 2013년 풀뿌리자치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신 세종·충남지역신문협회 및 부여군의회 동료 의원님,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 상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의원의 임무를 잘하라고 하는 채찍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

남은 임기 동안 군민을 섬기는 봉사정신으로 낮은 곳은 잘 살펴 모든 군민이 행복한 고장을 만들고 수준 높은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더 노력할 것이며, 군민과 함께 생각하고 같은 곳을 지향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받는 의원이 되고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

그동안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선배 의원님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을 발전시키고 능률적이고 합리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세종·충남지역신문협회 이평선 회장이 이삼례 의원에게 2013년 풀뿌리자치대상 충청인상 시·군의회의원 부문 대상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 부여군의회에 진출하기 전 로타리클럽회장을 비롯해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크고 굵직한 사회단체장을 맡았는데 어떠한 활동을 해왔는가?

▷ 모든 사회활동이 다 그렇겠지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주어진 자리가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단체의 목표로 하는 바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어떻게 하면 지역 사회에서 보탬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의식으로 항상 고민하고 남들보다 한 발 더 부지런히 뛰어다녀 모든 일들이 잘 추진되었던 것 같다.

나는 3680지구 고란로타리클럽 회장, 부여군자율방범대여성연합대장 등을 역임했고, 2007년 1월에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여성들의 지위향상 및 권익증진을 위해 앞장섰으며, 양성평등 문화정착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에도 참여해왔다. 그리고 여성들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자질과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양·취미·취업 강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여성능력개발과 사회역량강화에도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풀뿌리자치대상 충청인상 대상을 수상한 성무용 천안시장과 함께... 21c부여신문

▶ 사회단체활동 후 지방의회에 진출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이켜본다면?

▷ 제6대 부여군의회 초선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했다. 이제 제6대 후반기 의회도 얼마남지 않아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그동안의 활동들을 점검하여 잘 마무리하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재임 기간 중 246건의 주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예산관련 의안에 대하여 처리했고, 고령화 사회문제 해결,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여군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발의, 노령화와 장애 등의 사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부여군 저소득계층 국민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조례안 발의 등 군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기어코자 노력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부여군의회는 ‘군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명감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은산면 대양리 산업지정 폐기물 매립장 결사반대 결의식. 21c부여신문

▶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이 있다면? 또 아쉬운 점이 있다면?

▷ 2010년 7월 출발한 제6대 부여군의회도 어느 덧 7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다. 그동안 의정활동은 보람있고 의미있는 의정활동이었다. 군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건을 심도있게 검토·심사했고, 군 예산심사에 있어서도 낭비요인은 없는 지, 사업이 타당한 지, 군민을 위해 꼭 필요한 지를 꼼꼼히 따져보았다.

주요 사업장 시찰을 통해 미진한 사업에 대한 사전점검 및 검토로 사업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해왔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군민의 기대욕구 증대로 갈등이 표출되고 지역에 주민혐오시설 설치 추진으로 지역 주민과 갈등을 빚는 등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은 의원들과 군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부여군의회는 백용달 의장님이하 모든 의원들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기쁨은 같이 나누고 어려운 문제들은 서로 고민하면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은산면 대양리 산업지정 폐기물 매립장 결사반대 결의식. 21c부여신문

▶ 끝으로 지역 주민들께 한 말씀 해달라.

▷ 부여군의정에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또 그간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부여군의회를 빛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군민에게 믿음을 주는 의회, 열린 의회를 지향하며 보다 성숙해진 민의의 전당이 되도록 열정적이고 성공적인 의회활동을 펼쳐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군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미진한 부분도 있기에 그동안의 경험들이 의정을 발전시켜 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다.

앞으로 우리 의회는 갈등을 조정하는 조정자의 역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자 역할,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참된 민주의정을 만들어 나가겠다. 다시 한 번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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