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부여의 새해는 역사와 예술과 문화가 더욱 더 빛을 발하는 한 해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이제는 세계적인 보물인 ‘백제금동대향로’가 보여주는 자랑스런 백제의 예술과 문화로 부여인의 긍지를 드높여 이 시대의 새로운 문화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금년에 부여문화원 원사가 이전하면 군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원 공간을 제공하여 문화와 예술을 바탕으로 그들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가게 하고 싶습니다. 이제 전 세계를 비롯해 우리나라도 시대의 흐름이 국민들의 문화적 욕구가 높아지면서 문화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여문화원 원사의 이전은 바로 백제 문화의 중심지로서 백제 향기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부여에 중심이 되어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새롭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부여 군민과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문화적 긍지와 꿈을 심어 주어야만이 부여의 미래가 빛을 발하게 됩니다.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