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면 증산2리 연화마을 마을비 제막식
석성면 증산2리(연화마을)는 지난 달 28일 석성면장(김덕현)을 비롯한 이장,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비 제막식’을 가졌다. 
김오겸 회장은 1952년 석성면 출신으로 1970년대 후반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에서 벌어들인 600만원으로 서울 성수동에서 갈비집을 시작, 1993년에 문은 연 송추가마골을 개·층축하여 현재 7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농림부에서 HACCP인증을 받았다.
또한, 김오겸 회장은 평소에도 나눔의 정신이 강해 석성면 나누리장학문화재단(2011년 4월 창립)의 회원으로 인재들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고 있으며, 마을회관에 어르신들을 위해 TV와 에어컨을 기증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등 고향에 관심이 많았고, 그 나눔의 정신과 고향사랑의 마음이 이번 마을비 기증으로 이어졌다.
김덕현 석성면장은 “예로부터 연화마을 주민들은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강한 마을”이라며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받아 마을의 주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아름답고 살기좋은 연화마을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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