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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겸 향우의 고향 사랑
김오겸 향우의 고향 사랑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1.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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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성면 증산2리 연화마을 마을비 제막식
석성면 증산2리(연화마을)는 지난 달 28일 석성면장(김덕현)을 비롯한 이장,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비 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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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비(일천만원 상당)는 송추가마골 회장 김오겸(사진)의 기증으로 건립됐으며, 면민들에게 향토적 자긍심을 일깨워 주는 것은 물론 마을주민 간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김오겸 회장은 1952년 석성면 출신으로 1970년대 후반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에서 벌어들인 600만원으로 서울 성수동에서 갈비집을 시작, 1993년에 문은 연 송추가마골을 개·층축하여 현재 7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농림부에서 HACCP인증을 받았다.

또한, 김오겸 회장은 평소에도 나눔의 정신이 강해 석성면 나누리장학문화재단(2011년 4월 창립)의 회원으로 인재들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고 있으며, 마을회관에 어르신들을 위해 TV와 에어컨을 기증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등 고향에 관심이 많았고, 그 나눔의 정신과 고향사랑의 마음이 이번 마을비 기증으로 이어졌다.

김덕현 석성면장은 “예로부터 연화마을 주민들은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강한 마을”이라며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받아 마을의 주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아름답고 살기좋은 연화마을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ㅎㅎ 21c부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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