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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명품 딸기향에 푹 빠지세요!”
[기획] “명품 딸기향에 푹 빠지세요!”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4.01.23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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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딸기 : 박달순 농가(부여군 딸기연구회 회장)
21세기 부여신문에서는 전국 제1의 농업군을 자랑하면서 ‘굿뜨래’ 브랜드이자 명품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는 ‘굿뜨래 8미’를 중심으로 품목별 최고의 농가, 시범 농가, 작목반 등을 찾아 기획으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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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뜨래 딸기는 부여지역에서 구룡면과 홍산면을 중심으로 재배 농가가 분포되어 있다. 구룡지역의 ‘아침딸기’와 홍산지역을 중심으로 한 ‘홍산싱싱딸기’ 브랜드는 자체 브랜드만으로도 충분한 인지도를 자랑하며 명품 딸기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원이나 농림부 등 전국의 딸기농가교육에도 ‘아침딸기’, ‘싱싱딸기’의 브랜드 소개가 빠지지 않을 만큼 백화점 식품매장이나 대형마트에서 뛰어난 경쟁력으로 대접받고 있기도 하다.

‘최고의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노력하고 있는 박달순(56, 구룡면) 농가. 박달순 농가는 부여군 딸기연구회 회장으로 부여지역 딸기농가를 대표하면서 지난 2012년 ‘고품질 명품 딸기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11월 하순 첫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구룡면에서 단동하우스 2,640㎡(4동)의 면적 총사업비 6천5백만원(광특 2천5백만원, 군비 2천5백만원, 자부담 1천5백만원)으로 수경재배시설 1,980㎡(3동)에 안개분무시설 등을 지원받으며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의 신기술을 도입해 명품 딸기를 성공시켰다. ‘설향’ 품종으로 지난해 11월 하순에 첫 수확했다.

지난해 기준 1,980㎡(3동)에서 9(M/T)을 생산해 5천7백만원어치 판매하고 이중 3천4백여만원의 순수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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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와 주기적으로 기술 및 자신의 재배 노하우를 접목시키며 ‘2단식 수경재배시설’을 갖추고 시설 내 공간을 활용, 어린이에서부터 성인들까지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수확기 사진촬영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무농약 딸기재배로 명품화를 이루는데 성공하면서 다양한 판로 확보와 부가가치 향상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한,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경재배 지중난방+지표난방 겸용으로 저온기 생육촉진 효과를 거두며 ‘명품 딸기육성단지 시범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박달순 회장은 “이미 명품 딸기 시범사업의 성공으로 큰 자신감을 얻었으며, 그동안 아낌없는 지원과 기술력을 도움주신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명품 딸기 시범사업의 성공을 계기로 구룡·홍산면 일대를 ‘고품질 명품 딸기육성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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