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출마냐? NH농협중앙회장 도전이냐?
군수 출마냐? NH농협중앙회장 도전이냐?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4.02.06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무환 민선 3·4기 부여군수 지방선거 출마 놓고 측근들과 장고중
‘굿뜨래 군수’란 별명으로 민선 3·4기 부여군정을 이끌었던 김무환 전 부여군수가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출마와 2015년 실시 예정인 NH농협중앙회장 선거 도전을 놓고 측근들과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김무환 전 부여군수는 그동안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6·4 지방선거에 3선 도전설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었으나, 지난해 연말부터 부여군수 출마와 NH농협중앙회장 도전을 놓고 측근들과 논의하며 현재 이를 두고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군수의 ‘NH농협중앙회장’ 도전은 민선 3·4기를 이끌며 재임시절 농식품 파워브랜드 3년 연속 수상, 4년 연속 농림업무 전국 최우수군 선정 등 농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면서 중앙 정치권과 큰 교감을 갖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NH농협중앙회장’ 선거는 2015년 전국 동시에 실시되는 농협조합장 선거에서 김 전 군수 본인이 부여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해 당선이 되어야만 도전이 가능한 일이기에 현재 최측근들과 심사숙고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6·4 지방선거의 부여군수 선거는 김 전 군수의 결정에 따라 선거판도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아직까지 김 전 군수의 입에서 군수선거 출마 얘기가 나오지 않은 상황임에도 지역 정가에서는 강한 출마설과 여론이 일고 있어 이번 설 민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