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창 기 전 천안교육장, 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유 창 기 전 천안교육장, 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 이종순 기자
  • 승인 2014.02.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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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경영’의 신념으로 새로운 충남교육 만들 것”
ㄴ 21c부여신문
유창기 전 천안교육장이 지난 4일 대전광역시 소재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6·4 지방선거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유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저는 2014 충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정도를 걸으며 교육철학을 꽃 피우고 싶었던 교육 선배님들의 소망과 아직도 불안함을 거두지 못하시는 충남도민여러분들의 신뢰, 또한 보석같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약속할 사람이 저라는 주위 분들의 과분한 지지와 성원에 따르려 한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유 예비후보는 “저는 선거를 해본 경험이 없다. 늦게 출발하는 저에게 제 주변의 몇몇 분들은 선거는 돈과 조직의 싸움이라며 걱정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저는 특별히 교육감 선거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은 진실과 사랑과 감동을 통해 이뤄지는 일이니 살아온 삶과 철학 그리고 교육에 대한 열정이 선거 전략 혹은 돈과 조직을 앞설 것이라 확신한다. 그런 면에서 저는 자신 있게 이 선거에 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그동안 저와 함께 행복의 우산을 함께 받쳐 들었던 수많은 제자들과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함께 생활한 이웃의 입을 통해 돈과 조직을 뛰어넘는 선거 혁명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저는 평생을 ‘학생이 행복하면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하면 학교와 사회가 행복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교육에 임했다. 이 신념을 바탕으로 어디서 근무하든지 ‘가족 경영’의 마음으로 진정으로 소통하며 지냈으며, 우리 아이들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보물로 인정받고 대우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저는 교직의 마지막 근무처인 2년 6개월을 천안 교육장으로 재임하면서 천안시와 함께 천안을 ‘학생 행복 도시’로 선포하고 천안교육 발전과 학생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많은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얻었으며 학생들의 행복한 변화를 경험했다”면서 “이 모든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충남교육의 새로운 발전과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과 변화를 통하여 충남교육을 반석 위에 우뚝서게 하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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