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국유림, 오는 6월 8일까지 산불보호활동 강화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이종갑)는 2014년 봄철 산불방지 기간(1월 29일~6월 8일)을 맞이해 지난 4일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발대식에서는 안전교육, 산불예방 및 진화요령, 장비사용 및 안전수칙의 교육을 받은 산림재해모니터링요원(33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46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산불 진화뿐 아니라 병해충예찰단(4명) 및 숲가꾸기 패트롤(4명)을 활용 산림보호 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올해에는 삼일절, 청명·한식, 어린이날, 석탄일 등이 주말 혹은 연휴로 설정되는 등 그 어느 해 보다 산불 발생이 우려가 높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6월 4일)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효율적인 운영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부여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의 예방과 감시를 위해 고정식 산불감시카메라(4대), 밀착형 산불감시카메라(2대), 신속한 현장업무 지원을 위해 차량(2대) 임대했다.
또한, 이동식 산불진화지휘차량을 활용한 영상전송시스템을 활용하여 산불 발생 시 실시간 산불 진행상황을 영상으로 산불현장대책본부 및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전송하여 헬기 추가지원 등 원활한 산불진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부여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불 예방은 국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그러므로 국민들께서는 산불 발견 시 가까운 산림관서로 신속히 신고하여 주시고, 또 농산촌에 거주하는 영농 종사자들께서는 논·밭두렁 소각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쓰레기 소각을 금지하여 주시며, 입산통제 구역으로 지정된 산림에는 출입을 삼가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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