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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첫 부부 사무관 탄생
부여군 첫 부부 사무관 탄생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1.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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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임씨 5급 승진으로 장현두 과장과 나란히 사무관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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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에 첫 부부 사무관이 탄생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장현두(54, 사진) 공원산림과장과 부인 유정임(54, 사진) 충화면장 직무대리이다.

남편 장 과장이 지난 2006년 5월 4일자로 사무관에 먼저 승진했고, 부인 유정임 씨가 2012년 새해 정기인사에서 부여군 공무원들의 꽃인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부부 사무관의 첫 영광을 안게 됐다.

장현두 사무관은 1976년 공채로 임용돼 1988년 7급, 1994년 6급으로 승진해 재무과, 기획담당, 예산담당을 거쳐 2006년 양화면장으로 사무관에 승진했다. 동갑내기인 유정임 사무관은 남편 장 과장보다 2년 늦게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2년 8급, 1984년 7급, 1993년 6급으로 승진하며 만 20년만에 5급 사무관에 올랐다.

유 사무관은 6급시절 5개 읍·면에서 근무했고, 특히, 부여읍에서만 6년이 넘는 기간을 근무했으며, 군청 3개과에서 근무경험을 쌓은 6급 베테랑이다.

장현두 과장은 4번의 도지사 표창,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품이 온화한 외유내강형이며, 유정임 사무관은 자랑스런 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2회 내무행정발전유공으로 내무부 장관상을 수상한 성격이 호탕한 여장부로 공직 내부에서 통하고 있다.

부부 공무원으로서 서로의 근무 경험에서 알 수 있듯이 장현두 과장은 주로 군청 내에서 각 실·과 경험이 많고, 이에 비해 유정임 사무관은 주로 읍·면에서의 근무경험이 많아 서로 대조를 이루었다.

한편, 이번 유정임 사무관의 승진으로 부여군 최초로 부부 사무관이 탄생하면서 주위의 축하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새내기 부부공무원을 비롯해 중견 부부공무원들에게 부러움을 사면서 부여군의 큰 희망으로 떠오르며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역에 화두가 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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