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마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엔 아무도 모르게 지는 하루꽃송이지만
비록, 하루를 영화로 살다 떠날 때는 내일 아침 피어날 후계송이 믿고
제 몸을 또루루 말아, 단정히 접어 떨어지는 것은 뭇 꽃에선 볼 수 없는
아마도, 우리네 한국인의 정절한 어머니의 떠나시는 모습이 아니리오
그것은, 목과 마음을 가족과 나라 위해 다 바치는 거룩한 일생이라.
더욱이 우리네 어머니가, 강포앞에선 새끼를 치마폭에 감싸 지키고
애비 잃은 때는 홀로, 모진 비바람 속 손발이 다 닳토록 고생하시고
가난과 국난에 처해도, 분골쇄신으로 끝내 조국을 지켜 냈으며
나라를 일제에 빼앗긴 때는, 자수로 무궁화를 지켜낸 슬기며
나라를 __be_ ‘대한민국’ 세울 때는, 신분과 계급장을 무궁화로 정하니
이 모두 위국헌신상을, 대를 잇는 무궁화에 구심한 것은 호국의 얼이라.
무궁화를 국화로 삼은 뜻은, 한민족이 계승한 효를 상징하는 것으로
일찌기 중국은 한반도를, 근화지향·동방예의지국이라 칭송한 대로
지구촌에 무궁화는 수십종이나, 국화인 정통 무궁화는 오직 하나뿐인
백색오엽의 홍심에 황신의 삼색겸비한, 꽃중에 꽃 최상의 깊은 뜻은
백색은 백의민족의 상을, 오엽은 오곡백과와 오복을 뜻함이요
홍심은 일편단심 충효를, 황신은 존귀와 영광을 상징함이니라.
그러므로 한반도는, 천혜의 축국으로 가장 아름다운 조상님이 물려준 땅
인류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효문화와 홍익인간을 국시로 건국하고
무궁화삼천리 화려강산을, 애국가로 삼은 뜻에 합당하게 마땅히
조국분단선 DMZ를, 평화공원화로 통일신한국민의 산지가 되면
G5와 UN안보상임국으로, 한반도는 신천지·오복국으로 거듭나서
세계의 평화와 교류의 중심국으로, 국력은 배가되어 영창무궁하리라.
註 : 新天地는, 戰地가 和地되면, 死地가 生地되고 凶地가 吉地되어 禍地가 福祉되니 爭地가 聖地된다.(故로, 國土가 改造된다) 五福國은, 天惠의 軸國, 가장 아름다운 國土, 가장 훌륭한 孝文化·弘益人間의 나라, 國際觀光大國, 平和와 交流의 中心國이 된다. (故로, 一流國家의 國民으로 改造되어, 世界萬邦의 愛護國된다) |
![]() 설암 최 갑 석 예육소장 효학박사 성우회 안보평론위원 합동군사대학 명예교수 성산 효 대학 자문위원 통일진흥원 자문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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