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기가 시작되었다코끝이 찡찡거리더니 어느 사이 한쪽 눈에 눈물이 고인다보고픈 아이와서글픈 나이를 마주하는 것처럼감기란 녀석이 코 끝을 계속 맴돌고 맴돌고~~ 또 맴돌고싸늘한 기운은 온몸의 온기를 맴돌고 바깥 날씨가 스물거리며창문틈을 비집고 춥다 어쩌니 겨울을 나야할텐데오늘도 마음도 여미고 옷깃도 여미고 다 여미고임선희 21c부여신문 저작권자 © e부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선희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