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초등학교 제22회 동창회 창립총회
백제초등학교 제22회 동창회 창립총회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4.02.27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르고 싶은 이름, 친구야!”
ㅇ 21c부여신문

32년만에 만난 초등시절 친구의 모습은 아련한 기억 속에 살아나면서 “반갑다 친구야!”를 외치며 서로의 손을 잡고 정겨운 인사를 나누었다. 백제초등학교 제22회 동창회 창립총회가 지난 22일 부여 스케치 미술학원에서 열렸다.

백제초 제22회 동창회 임종탁 초대회장을 비롯한 1대 임원진. 21c부여신문

이날 창립총회에는 백제초등학교 총동창회 강선구 총동창회장, 임종탁 제22회 동창회 초대회장, 제22회 6학년 담임교사였던 이길수·안창식·이승배·이봉희 은사님, 21세기 부여신문 황규산 대표이사 및 22회 동창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안창식·이승배·이길수·이봉희 은사님, 강선구 백제초 총동창회장(사진 왼쪽부터) 21c부여신문

제22회 동문인 강환섭 동문의 미술학원에서 창립총회 수일 전부터 임종탁 회장과 임원진 등이 총회 준비를 위해 틈틈히 바쁜 시간을 쪼개 만반의 준비를 했으며, 동창들은 친구들에게 연락하며 총회 참석을 위해 동분서주 움직였다.

백제초 제22회 동창회 사무실 현판제막식. 21c부여신문

이날 강래진 동창의 사회로 이선우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경과보고, 총회에 상정된 동창회칙 개정,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축하케이크 자르기. 21c부여신문

백제초 제22회 동창회 임종탁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몇몇 동창들이 중심이 돼 모임을 준비하면서 동창회로 발전하여 드디어 제22회 동창회 창립총회를 갖고 오늘 정식으로 출범하게 되었다”면서 “서로를 위하고 가장 모범적인 동창회가 되자”고 말했다.

전국 각지에서 40여명의 동창들이 참석했다. 21c부여신문

이어 백제초 총동창회 강선구 총동창회장은 “22회는 막내기수로 매우 뜻깊고 의미가 크다. 오늘 창립총회를 계기로 22회 동창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면서 “이 자리에 와 보니 총회 준비가 너무 잘 되어 놀랐으며, 특히 은사님을 모시고 동창들이 한마음이 되어 있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축하했다.

은사님께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이길수·이봉희·이승배·안창식 은사님은 32년 전 제자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부르며 감회에 젖었고, 당시 6학년 담임교사들이 현재까지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고 말해 부러움을 전했다.

창립총회 모습. 21c부여신문

임종탁 초대회장으로부터 제22회 동창회 1대 임원진 소개에 이어 참석한 동창들은 자신을 소개하고 은사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부여에서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강환섭 동문이 정성을 다해 제22회 동창회 현판을 제작하여 이날 현판식을 거행했고, 은사님과 총동창회장에게 인장을 제작·전달했다.

창립총회에 앞서 은사님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창립총회 기념촬영 후 제22회 동창들은 32년 전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가 서로의 소식을 묻고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은사님과 함께... 21c부여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