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의원 총선 출마 선언
이영애 의원 총선 출마 선언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1.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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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예비후보 등록, ‘농업 활성화로 지역 특성 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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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출신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나라당 이영애(비례대표·60·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 사진) 의원이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총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영애 의원은 지난 11일 부여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부여군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가 사랑하는 고향인 부여·청양이 아직도 시가 되지 못하고 군으로 남아있음을 늘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저를 국회의원으로 키워준 은혜에 보답하고자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여·청양이 특화산업을 조직화하고 고급화하여 지역 통합 브랜드를 홍보하는 세일즈우먼이 되겠다”고 호소하면서 “어려운 축산농가를 위해 조합이 자체적으로 배합사료공장을 설립할 수 있는 근거와 예산확보를 위해 뛸 것이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축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판매를 조합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FTA에 맞설수 있는 강한 첨단농업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 전문교육센터 설립에 앞장서고, 노인복지 지원 및 의료서비스 강화, 자녀 보육과 교육 선진화, 무상급식 확대, 대학등록금 인하, 서울과 대전에 부여·청양 대학생을 위한 반값기숙사 추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농수산위 출신답게 이 의원은 “청정기업 유치, 밤·버섯 등 임산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 개정 및 저장시설과 가공공장설립 추진, 관광콘텐츠 개발, 부여·청양의 대표적 음식 개발, 체류형 복합관광단지 개발을 통해 부여·청양의 천년 꿈인 화려한 부흥을 현실로 이룩하는데 남은 일생을 걸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영애 의원은 부여출신으로 백제초·부여여고를 졸업하고, 자유민주연합 여성사무부총장을 지내며 정당인으로 25년여간 활동했고, 지난 10월 한나라당 비례대표의석을 승계하면서 국회의원으로 현재,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교육과학분과), (사)한국유엔봉사단 부총재, 전국 어린이집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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