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연계, 새로운 지역 청사진 제시
새누리당 이완구 국회의원(부여·청양)은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부여청소년수련원에서 ‘2014 국회의원 이완구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이 의원은 부여읍을 시작으로 규암면, 초촌면, 석성면 등 총 부여군 4개 읍·면 단위를 돌며 의정보고회를 마쳤다. 이 의원은 지난해 의정활동 내용을 상세 보고하며 민원 및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하여 일일이 답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 했다.
이완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박근혜 정부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동시에 지역 발전을 위해 큰 국책사업을 꼼꼼히 챙기는 숨가쁜 한해였다”며 “제2서해안고속도로 설계비 50억원을 올 예산에 반영한 만큼 대한민국 교통중심지로서 새로운 ‘부여’의 더 큰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일하겠다”고 밝혔다.
부여~청양~예산~아산~평택을 잇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 계획은 지난 1월 1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제2서해안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비 50억원을 반영함으로써 확정됐다.
2008년 광역경제권 30대 선도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사업추진 여부가 불투명하였던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지난해 말 이완구 의원과 정부에 의해 본격 추진됐다.
이 과정에서 이완구 의원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차관, 예산실장 및 담당 국장, 국토교통부 차관 등을 수시로 만나 대통령 공약사업인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그동안 만성적 정체로 몸살을 앓았던 서해안고속도로의 숨통은 물론 서울과 호남 및 영남과의 연계가 가능한 대규모 광역교통망으로 확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완구 의원은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계획 확정으로 끝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부여·청양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로서 부여·청양이 발전할 수 있도록 큰 정책 비전과 미래 청사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완구 의원은 25일 은산·구룡·내산·외산면, 26일 장암·세도·임천·양화면을 돌며 활동 보고를 마쳤다. 이후 내달 3일에는 청양군 대치·운곡·비봉·화성·남양면, 4일에는 청양군 청양읍·정산·목·청남·장평면을, 5일에는 다시 부여군 홍산·남·충화·옥산면 등 부여·청양군의 모든 읍·면을 돌며 의정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민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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