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신(73, 사진) 전 충청남도새마을지도자 회장이 지난 10일 충청남도의회의원선거 부여군제1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부여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권 전 회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본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그동안 훌륭하신 분들께서 지역 정치를 맡아 이끌어오셨지만, 저 또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부여를 지켜보면서 백제의 고도 부여가 갈수록 인구감소와 함께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어 지역을 위해 큰 봉사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동안 목회활동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면서 부여의 현실, 농업의 미래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와 이해를 하게 됐다”면서 “부여의 미래를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권 전 회장은 전 국민도덕성회복운동본부 부총재를 지냈고, 정당인으로 지역에서 목회활동 등 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