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일자리 행복프로젝트’
‘충남 일자리 행복프로젝트’
  • 이종순 기자
  • 승인 2014.03.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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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여성·엄마·어르신 일자리 창출 추진
ㅇ 21c부여신문
지난 1월 23일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아산, 사진)이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 106주년에 즈음해 여성·엄마·어르신이 더 행복한 ‘충남일자리 행복프로젝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우리 충남의 2013년 여성고용률은 50.5%(전국 5위)로 전국평균 48.8%를 조금 넘는 수준이나 일자리를 찾는 충남여성들과 엄마들의 희망을 충족시키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하면서 “3040여성들의 늦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노동시장에서의 이탈과 단절’이 발생하는 등 여성들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일자리 자체도 태부족이지만 ‘노동시장에서의 수급과 공급의 불일치’, ‘취업희망 눈높이의 격차’, ‘취업 전후 직장에 대한 기대감 차이’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여성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한 도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이러한 여성·엄마·어르신들의 일자리 부족, 성(性)격차, 경력단절, 재취업, 소득단절 문제들을 개선키 위한 8가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우리 충남에서 사업을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들에 대해 지역민들을 최우선적으로 70% 이상(여성 해당업종 50% 이상) 채용하는 의무조건 등을 수용, 부지제공·세제혜택 확대·규제 철폐 등을 적극 추진

▲지역 민간기업의 성(性)격차 문제를 적극 해소·권장키 위해 충남도가 솔선수범해 여성의 행정적 대표성을 강화하는 등 ‘도내 여성공무원에 대한 고위직 승진과 인사시스템 혁신’ 추진

▲결혼·출산·육아를 이유로 3040여성들이 퇴직해야만 하는 상황을 개선키 위해 지역기업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안 추진, 또한 재취업 여성들의 재경력 단절을 예방키 위해 고용유지현황을 파악하는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

▲정부와 도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취업여성들에 대한 가사 및 가정교육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 강화, 특히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정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

▲3040경력단절(전업주부) 엄마들의 신노동시장 동향과 취업환경에 대한 생소함과 두려움, 상대적인 임금격차를 해소하는 방안 추진, 또한 2030여성들의 노동시장에서의 수급과 공급의 불일치 문제 개선

▲우리 충남 2030고학력 여성들의 대책으로 국내 일자리에만 매달리게 할 것이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일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KOICA 등)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충남도 차원에서 별도의 해외 일자리 창출 적극 추진

▲2030여성·4050엄마들의 ‘소수 협동조합 창업’을 지원하고 초기 창업단계에서 필수적인 세무·회계·판매·유통 컨텐츠 및 홍보 등 지원과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방안 추진, 또한 가계 및 가업을 승계하는 여성들을 창업으로 인정해 지원

▲(취업 전) 희망기업 눈높이 격차 해소와 (취업 후)직장 기대감 차이로 인한 신입·경력사원들의 ‘조기 퇴직· 유출 최소화’, 4060중장년 엄마와 어르신들의 ‘가정과 일의 원활한 양립시스템 강화’, 공공부문의 ‘양질의 공공근로 일자리 창출과 확대’ 등 맞춤형 수요자중심 방안 추진 등이다.

이 의원은 “여성이 가지는 역할 부담은 점점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성과 엄마가 더 행복한 충남만들기에 노력하겠으며, 수요자 맞춤식 일자리창출 및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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