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남도는 앞으로 밝고 미래가 보이는 충남도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발전의 무궁한 비전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수도권과의 거리 청정해역 바다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10년은 멋있는 개발에 현장이 아니겠냐라는 생각을 한다”라며 “새누리당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홍보해주고 비정상화를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도와 새누리당이 앞승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종대 교수의 사회로 가진 이날 토론회에서 제일 먼저 나온 정진석 예비후보는 “충남도지사 선거 필승으로 이끌 적임자는 정진석”임을 강조했으며, 이어 홍문표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경제중심 충남, 행동하는 도지사”를 강조, 이명수 예비후보는 “충남 행복시대’를 열 ‘준비된 도지사”, 마지막으로 전용학 예비후보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더 강한 충남”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진석 예비후보
경선레이스 돌입, “결국 해답은 본선 경쟁력, 충남도지사 선거 필승으로 이끌 적임자는 정진석”

이어 후보 선정 기준에 대해선 “결국 본선 경쟁력이 경선 결과 기준이 될 것”이라며 “충남도가 박근혜 정권의 최대 수혜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힘 있는 사람이 도지사가 돼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 “후보 중 유일하게 3선의 중신 출신이며 유일하게 청와대(정무수석)에서 국정운영을 경험했고 국회살림까지 총괄해 봤다. 쌓아온 내공 자체가 다르다”며 타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JP로부터 도지사 출마를 권유받았으며 그분의 유지를 받들고 있다는 책임감과 소명의식이 있다”며 “반드시 선거에서 이겨 충청을 대한민국의 중심반열에 올려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문표 예비후보
‘국토중심 경제중심 충남, 동북아, 서해안 물류거점 도시로 발전시킬 것’

홍 예비후보는 “충남의 경제중심지인 천안과 아산을 최첨단 융복합 첨단산업 수출도시로 육성하며 이를 위해 정부-충남도-대기업 간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수출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고용창출, 수출보조금 확대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천안시 인근의 농어촌 지역의 농산물을 천안시민에게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로컬푸드 유통시스템을 도입해 지역농어가에도 활력을 불어놓을 계획이다”라며 “천안지역 19개 대학의 젊은 피와 열정을 독립운동 정신과 결합해 천안을 독립운동, 민족성지로 조성하며 천안의 전통인 아우네 장터, 천안삼거리 흥타령, 능수버들, 호두과자 등의 전통문화와 접목해 새로운 창조문화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당진, 태안, 서산, 예산, 홍성, 보령, 서천을 서부권으로 분류해 이 지역에는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육성하고 서해안 환·황해권 무역거점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보령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수산물유통 중심지로 특화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청양, 부여, 공주, 논산, 계룡, 금산을 동부권으로 분류해 백제문화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교육도시로 육성하며 군사특화산업 및 인삼특화도시로 지원 발전시킬 계획이다. 금산지역에 충남도청 출장소를 설치하여 동부권 주민의 행정지원에 신속성을 부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와 같은 권역별 개발을 실현키 위해 도민이 참여하는 전문가, 대학, 연구기관, 시장, 군수 및 지역의원들과 함께 실행기구 TF팀을 구성 취임 후 3개월 이내에 충남도 종합발전에 대한 세부적 로드맵을 만든다는 구상도 밝힐 예정이다”라며 “또한 현재 남성위주의 부지사 제도를 혁신해 여성부지사 제도를 도입하고 도지사가 겸직하고 있는 충남생활체육회장직은 체육인에게, 충남장애인체육회장직을 장애인에게 돌려드릴 예정이다. 그리고 충남도에도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젊음의 상징인 프로축구단도 창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태안유류피해지원특별법을 제정하는데 있어서도 대통령직인수위원으로 태안유류피해 발생 직후 해수부를 방문해 정부와 특별법 제정에 대한 논의를 최초로 시작했으며 특별법의 제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국회유류피해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정부도, 국회도, 사회도 태안유류피해사고 발생 후 7년 간 방치했던 사건을 가해자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출연금 3600억원을 받아내 12만7천여명의 유류피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이명수 예비후보
세계 최첨단 LCD·ICT ‘창의문화도시’ 세계 80위권 ‘살기 좋고 행복한 천안시’건설 추진

이 예비후보는 “천안은 천안시청 이전 이후 인근지역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철거방식의 원도심 공동화 대책추진을 지양하고 타 지자체의 성공사례와 같이 주민 중심의 점진적 소규모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천안시의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중점사업인 국가과학산업단지(천안사이언스밸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비예산 증액 및 후속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예비후보는 “‘천안시 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해 천안시 국도대체우회도로인 ‘서북-성거’구간과 ‘성거-목천’이 신규사업 반영 및 국도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경부 제2고속도로 2단계 구간 조기착공과 관련해서 “2009년 타당성 조사 시 경제성은 충분한 것으로 결론났으나 국가재정 부담으로 5년째 답보상태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조기착공 보다는 ‘사업방식 재검토 요구 관철’이 더 시급하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충남 순회 정책토론회에서 지난 30여년 간 정·관·학계를 두루 거쳐 온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용학 예비후보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더 강한 충남”
이어 전 예비후보는 “천안의 평균 연령은 37.5세고 가장 젊은 도시로 젊음의 기운이 넘쳐나는 도시다. 젊음이란 희망이다. 실패에 절망하지 않고 역사의 수례바퀴를 앞으로 밀고 나가는 열정이 있다”라며 “저출산과 고령화에 시달리는 충남을 젊음의 열정과 에너지, 도전정신, 미래의 희망이 넘쳐나는 미래의 충남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용의주도한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문제를 꺼낸 것은 그냥한 말이 아니라 내가 도지사가 되면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천안을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더 강한 충남의 중심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천안지역 비전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e부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