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여농업협동조합 초대조합장에 오영환씨 당선
서부여농업협동조합 초대조합장에 오영환씨 당선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4.04.02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선투표서 총 42표 중 26표 획득… 큰 표차로 승리
ㅇ 21c부여신문
홍산농협과 남면농협의 통합으로 새롭게 탄생한 서부여농업협동조합(이하 ‘서부여농협’) 초대 조합장에 남면 출신 오영환(吳榮煥, 61, 사진) 씨가 당선됐다.

지난달 25일 서부여농협 조합장 선거에 남면농협 대의원 21명, 홍산농협 대의원 21명으로 각각 동수로 구성된 선거에서 1차투표 결과 오영환 후보가 18표, 최병국 후보가 12표, 정치면 후보가 8표, 이준병 후보가 4표를 획득하면서 오영환·최병국 후보가 2차투표에 올라 오영환 후보가 26표, 최병국 후보가 16표로 오영환 후보가 큰 표차로 승리했다.

오영환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30여년 넘는 농협근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면농협과 홍산농협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조합원들께 신뢰받는 투명경영으로 서부여농협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당선인은 “홍산·남·옥산·충화면의 넓은 지역을 아우르는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조합원들의 갈등을 최소화하도록 서로가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여농협은 지난해 12월 9일 합병계약서 체결 후 12월 30일 총조합원수 2,343명 중 1,749명(투표율 74.65%)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594표(91%), 반대 138표로 합병이 가결되어 ‘서부여농업협동조합’으로 출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