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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 소득 전국 1위의 부여건설
농·축산 소득 전국 1위의 부여건설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2.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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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영애 한나라당 국회의원
21세기 부여신문에서는 2012년 4월 실시 예정인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공명선거를 위한 ‘메니페스토(Menifesto) 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출마 예상 후보들을 만나 보았다. 또 총선 기획으로 정기적으로 후보들의 움직임과 선거 분위기 등을 보도하여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소식을 알리고자하며 예상 후보들의 인터뷰는 무순으로 기재한다.
-편집자 주-

ㅇㅇ 21c부여신문

▶먼저, 부여출신으로 첫 여성 국회의원으로 책임감이 클 텐데.

집권여당으로 충청남도에서 김옥선 의원 이후 부여출신 국회의원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 낙후된 부여를 그동안 남성 국회의원들이 발전시키려 했으나, 기대에 못 미친다는 여론에 여성 국회의원에 대한 기대가 무척 클 것이다.

나는 과거도, 현재도 그랬듯이 미래에도 부여·청양지역 발전을 위하는 여성의 일인으로써 열정과 섬세함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가 누구보다 강하다.

나는 부여여고 출신으로, 모교의 명예에 흠이 되지 않고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한다는 것에 양 어깨가 무겁다. 또한, 백제초, 부여여중의 명예에도 책임감을 갖고 있다. 재경부여군민회에 25년간 몸담고 있으며 내고향 부여를 위해 초대 여성분과위원장을 8년간 운영했다. 현재는 부여출신 여성의원으로써 책임감 있게 다양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정당생활을 꽤 오랫동안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국회 농수산식품위에서 활동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 특성은 어떻게 파악했는지.

짧은 기간이지만 18대 의원으로써, 국회농수산위원회, 예산결산위원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부여·청양지역을 위해 양송이사업 95억, 가축분뇨에너지사업 70억, 친환경사업 조성단지 100억 예산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했다. 앞으로도 수박, 메론, 방울토마토, 딸기, 오이, 육우 등 친환경 우리농산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부여·청양은 한미 FTA로 1차산업의 지지기반이 흔들리고, 2차산업의 기반은 미약하며, 3차산업도 튼튼한 편이 아니다. 우리 고장의 근간이 되는 1차산업이 흔들린다는 것은 부여의 시장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우리 고장의 3차산업인 관광은 관련인프라 구축이 미약하고 우수한 문화적유산을 효과적으로 홍보하지 못하고 있어 관광의 활성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지역의 2차산업은 문화유적지로 인해 개발이 제한적이라 산업단지의 유치에 어려움이 있다.

부여·청양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역특화산업의 조직화 및 고급화를 통한 안정적인 소득확대를 해야 한다. 또한, 민간기업 유치를 위해 부분적이라도 문화재 지표조사를 선시행하고, 각종 규제안을 개정하여 기업이 오기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관광의 활성화 및 군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살기 좋은 부여·청양을 이룩해야 한다.


▶한나라당 내 뿐만 아니라, 꽤 정치적으로 인맥이 두터운 마당발로 알고 있는데.

1987년 JP와 신민주공화당을 만들 때 선서인 중앙당 여성부장으로 출발해 JP와 민자당으로 합당하는 과정에서 민주당(김영삼 전 대통령), 민정당(노태우 전 대통령), 신민주공화당(김종필 총재) 및 각 정당의 많은 인맥을 통해 정치 영역을 넓혔다.

그 다음 DJ 공동정권을 만들어 정권을 창출하면서 새천년민주당 호남권 정치인들과 유대관계로 전국 정당의 인맥의 폭을 넓히게 됐고, 그 이후 자유민주연합을 창당해 국민당(정주영 대통령 후보)과의 통합으로 새로운 정치세력과 연대하여 55석의 자유민주연합의 승리를 이끌면서 충청권의 정치포석에 성공하게 됐다.

JP의 정계은퇴로 자유민주연합이 한나라당(박근혜 대표)과 통합을 하면서 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충청도 몫의 비례대표를 받아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예결위에 들어가게 됐다. 이런 전방위 활동으로 국회의원 회관 보좌진들 사이에서는 이영애 의원을 모르면 정당인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당 내에 많은 인맥을 가지고 있다.


▶부여의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또 그에 대한 대안이 있다면.

가장 시급한 현안은 부여 주민소득의 안정성 확보, 취업 확대, 주민의 복지 및 편의시설 확대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농축산인의 안정적인 소득확대이다.

이를 위해선 ▷지역의 특화산업을 조금 더 조직화하고 고급화하여 지역통합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농민단체, 대학, 연구소들과의 산학연을 통해 새로운 특화상품 개발, 디자인 및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조합이 자체적으로 배합사료공장을 설립할 수 있는 근거와 예산을 확보해 투입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생산, 가공, 유통, 판매를 조합이 직접 할 수 있도록 하여 유통마진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는 저렴하고 양질의 축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두 번째, 관광의 활성화 및 군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이다.

우리 지역은 찬란한 역사를 지닌 백제의 중심고도로 많은 문화적 자원과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1박2일 이상을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인프라 및 콘텐츠를 가지고 있지 못하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관계성 극복을 위해 교통의 접근성 및 편의성 확보, 다양한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 개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쓸거리, 즐길 거리 등을 개발하고 홍보해야 한다.

세 번째, 부여·청양 군민의 인구이동을 막을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이 오기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산업과 연계가능한 가공 및 관광산업 등을 발굴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여건이 마련될 때 부여·청양에 더 많은 기업 유치 및 자생기업 활성화가 이루어져 지역민들의 취업기회가 확대될 것이다.

네 번째, 주민의 복지 및 교육 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

농가에 홀로 남은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복지시스템 구축 및 자녀보육과 교육을 선진화하고, 반값 보육 및 무상급식 확대 등을 추진해 젊은 인력의 농촌유입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 번째, 부여·청양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다.

군민들의 고충과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낼 수 있어야만 군민들을 위한 정책이 올바로 나올 수 있으며, 그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부여·청양의 농업활성화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 정책연구회, 농민들을 위한 각종 세미나의 활성화를 통해 부여·청양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여섯 번째, 교육을 위한 주머니 부담의 최소화이다.

이를 위해선 무상급식 확대 및 대학등록금 인하, 서울과 대전에 부여·청양 대학생을 위한 반값기숙사 추진 등 보편적 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부여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면.

내가 갖는 부여의 미래는 끼니를 걱정하지 않고, 아이들의 학비를 걱정하지 않고, 노후를 걱정하지 않는 부여와 청양의 건설이다.

첫 번째, 농축산인 소득 전국 1위인 부여와 청양 건설이다.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고품질·고부가 브랜드 육성을 통해 농민소득 전국 1위, 지역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 1위인 부농 부여·청양의 건설이다. 부여와 청양의 브랜드가 전국을 누비고 전 세계를 누비는 그날을 꿈꿔본다.

두 번째, 가장 살기좋고 아이키우기 좋은 전원도시 건설이다. 부여와 청양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와 전통을 가진 고도로서, 이러한 자원들을 잘 보존하고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전원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또한, 아이와 노인들을 위한 보육, 교육 및 복지 환경이 좋아 누구나 살고 싶은 부여·청양을 꿈꿔본다.

세 번째, 외국인이 꼽은 최고의 관광지 건설이다. 백제문화를 체험하며 숙박하고 음식을 먹으며 백제의 문화를 가슴에 담아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거리에는 타지 관광객과 외국인들이 관광과 쇼핑을 하며 붐비는 부여·청양의 거리를 생각하면 즐거움과 희망의 꿈틀거림을 느낀다.

네 번째, 살아 숨쉬는 젊은 도시 건설이다. 마을에 젊은이들이 돌아오고 아이의 울음소리가 살아나는, 이곳에서 나고 자라고 좋은 직장을 얻으며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삶의 질이 뛰어난 젊은 도시를 건설해야 한다.

다섯 번째, 몸도 마음도 환경도 청정한도시 건설이다. 모든 사람과 사회엔 보편적인 법이 있지만, 이 사회는 아직도 비리와 부패로 얼룩져 있으며, 법은 늘 가진 자의 편에 서있는 듯하다. 하지만 우리 부여와 청양은 청렴하고 깨끗하며 약자의 편에서 변론할 줄 아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게 나의 바람이다.


▶끝으로 부여신문 독자들께 한마디 해 달라.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여·청양군민 여러분! 나 이영애는 여러분의 고통과 희망과 그리고 기쁨을 함께 나누며 변화와 혁신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끼니를 걱정하지 않고 아이들의 학비를 걱정하지 않고 노후를 걱정하지 않도록 만들어 줄 수 있는 서민을 진정으로 섬길 줄 아는 사람을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부여·청양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나 이영애는 선거철 단발성인 말뿐인 정책공약은 만들지 않겠다. 이전에 많은 의원님들이 좋은 정책공약을 표방해 이 지역에서 당선되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선거후 국민들이 원하는 그 정책들은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단순히 선거철 선심성 공약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나 이영애는 부여·청양의 특성을 잘 알고 있고 또한 주민과의 소통을 계속할 것이다. 그리고 지역 현안들을 풀기위해 정계, 학계, 경제계 등 다양한 단체와도 소통을 계속할 것이며,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대담=황규산 발행인

이 영 애(李榮愛) 국회의원
부여읍 출생

◈학력
백제 초등학교 졸업
부여 여자중학교 졸업
부여 여자고등학교 졸업

◈경력
(現) 제18대 국회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
(現)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
(現)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교육과학분과
자유민주연합 여성사무부총장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정보과학분과 위원장
(사) 한국유엔봉사단 부총재
전국어린이집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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