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및 강도상해범 검거한 민간인 공로 치하
부여경찰서(서장 이시준)는 지난 2일 서장실에서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절도범 및 강도상해범을 검거한 유공자 2명에 대해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절도범을 검거한 김모 씨는 택시기사로 지난 1일 8시 35분경 절도범 피의자(남, 33)가 건양대학교 부여병원에서 피해자 A(여, 31) 씨의 손에 들고 있는 현금 40여만원을 빼앗아 김 씨가 운행 중인 택시에 승차했다.
김 씨는 승차한 절도범이 횡설수설 하는 등 이상 행동을 수상히 여기고 피의자를 안정시킨 뒤 백강지구대에 인계했다.
이어 강도상해범(남, 36, 특수절도 등 12범)을 검거한 이모 씨는 지난달 20일 19시 40분경 자신의 집에 침입한 피의자와 현장에서 약 30분 동안 격렬한 격투 끝에 붙잡았다.
경찰조사 결과 강도상해 피의자는 지난해 7월부터 2014년 3월까지 16회에 걸쳐 익산, 군산, 공주, 서천 등지에서 빈집 주택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귀금속, 현금 등 시가 4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시준 부여경찰서장은 감사장 수여식에서 “‘용감하고 투철한 군민정신’으로 범인을 검거해준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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