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 용감한 군민에 감사장 수여
부여경찰서, 용감한 군민에 감사장 수여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4.04.09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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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 및 강도상해범 검거한 민간인 공로 치하
부여경찰서(서장 이시준)는 지난 2일 서장실에서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절도범 및 강도상해범을 검거한 유공자 2명에 대해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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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을 검거한 김모 씨는 택시기사로 지난 1일 8시 35분경 절도범 피의자(남, 33)가 건양대학교 부여병원에서 피해자 A(여, 31) 씨의 손에 들고 있는 현금 40여만원을 빼앗아 김 씨가 운행 중인 택시에 승차했다.

김 씨는 승차한 절도범이 횡설수설 하는 등 이상 행동을 수상히 여기고 피의자를 안정시킨 뒤 백강지구대에 인계했다.

이어 강도상해범(남, 36, 특수절도 등 12범)을 검거한 이모 씨는 지난달 20일 19시 40분경 자신의 집에 침입한 피의자와 현장에서 약 30분 동안 격렬한 격투 끝에 붙잡았다.

경찰조사 결과 강도상해 피의자는 지난해 7월부터 2014년 3월까지 16회에 걸쳐 익산, 군산, 공주, 서천 등지에서 빈집 주택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귀금속, 현금 등 시가 4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시준 부여경찰서장은 감사장 수여식에서 “‘용감하고 투철한 군민정신’으로 범인을 검거해준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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