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바뀌어야 부여가 바뀔 수 있다!”
“사람이 바뀌어야 부여가 바뀔 수 있다!”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4.04.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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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충남도 정무부지사 경험… 정책 선거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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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전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2일 부여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4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여군수 예비후보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부여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위기 ▲부익부·빈익빈의 양극화 위기 ▲미래의 먹거리인 성장동력 상실의 위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그동안 부여군민의 대표자들께서 국가의 지원정책에만 기대고 토목개발식 정책에만 힘을 쏟는 20세기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부여의 10년, 20년을 준비할 새로운 사람,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와 함께 충남도정을 운영하며 3농혁신, 지방분권, 행정혁신, 사회적경제, 상생산단 등 충남의 정책이 박근혜 대통령의 정책모델과 타시도의 사례가 되어 대한민국의 변화를 주도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부여가 충남의 행복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부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일당체제에서 벗어나 군정과 의정에 견제와 균형의 조화가 필요하고 외부의 지원이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스스로 힘을 키우고 준비하는 마중물 전략이 요구된다”며 “농업과 문화관광이 발달한 선진국처럼 부여가 갖고 있는 자산인 농업과 백제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충남의 3농혁신 정책과 내발적 발전전략으로 부여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현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박 예비후보는 앞으로 ‘부여 16개 읍면 민심투어’를 진행하여 지역민심을 들을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부여의 발전방안에 대한 정책구상을 2~3차례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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