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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길씨 ‘안개꽃 지다’ 출간
정안길씨 ‘안개꽃 지다’ 출간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4.04.23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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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속에 묻힌 삶의 방정식 단편소설로 복귀
정안길 작가 21c부여신문
소설 ‘백마강’으로 제16회 일붕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던 부여 출신 정안길(사진) 작가가 단편소설 ‘안개꽃 지다’(오늘의 문학사)로 우리 품으로 돌아왔다.

본지에 창간부터 10여 년간 자전수필을 집필하며 매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안길 작가는 ‘안개꽃 지다’의 책 머리말에 “아버지께서 당신의 어머니의 일대기를 쓰겠다고 별렀으나, 이루지 못한 부도(父道)를 받들어 아홉살 때부터 소설을 꿈꾸었고, 그로부터 이십오 년의 긴 습작을 거쳐 1982년부터 ‘오늘의 문학’에 참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십여 편의 단편소설과 ‘백마강’ ‘종이새의 지평’ 등 장편소설을 발표했다.(이하 생략)……”

정안길 작가가 펼쳐 놓은 진실 속에 묻힌 삶의 방정식에서 시골의 구수한 이야기들이 책을 읽는 시간이 가는 줄 모르는 이 봄, 아름다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

책표지. 21c부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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